해풍의 여행과 사진

2013년 10월 26일 동호회원들과 양재 시민의 숲에 갔다. 조금은 이른 시기라 단풍이 이제야 들기 시작했다. 이번주엔 행사가 많은지 회원들릐 참석율이 별로다. 조선면옥으로 가서 점심을 먹은 후 11월 첫모임도 야외행사를 하기로 정하고 헤어졌다.

오동도에 도착하여 방파제로된 다리를 건넌다. 오동도에서 육지쪽을 보니 지난해 엑스포때 인기를 끌었던 오-링이 외롭게 서있다. 섬 내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으나 통행로가 잘 정비되고 다듬어져 있다. 이순신장군이 총지휘를 하였던 진남관에 들려 그때의 위엄을 상상해 본다. ..

날씨가 조금 흐렸으나 여행하기는 좋은 날이다. 버스를 타고 어제 늦게 도착하여 어두워서 보지못했던 이순신공원으로 갔다. 푸른 앞바다를 바라보는 이순신동상과 통영항만을 조망한 후 통영케이불카탑승장으로 이동한다. 1시간 1000명을 운반한다는 8인승 케이불카를 타고 미륵산 전망..

2013년 10월 22일부터 2박3일간 거제 - 통영 - 남해 - 여수 - 순천을 여행했다. 아침 일찍 서울역사 3층 KTX대합실에서 일행 35명이 모여 기차를 탔다. 한칸에 진행방향 좌석배치 48석으로 거의 우리 일행이 자리했다. 이음새 없는 두줄기 철로위를 덜컹거림없이 가을의 황금들판을 조용히 달리..

2013년 10월 19일 동아리회원들과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옆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5만8천평의 쓰레기매립지를 2002년 공원으로 개장한 이래 그간 생태환경 복원목적으로 공원내 편의시설이 없었으나 이번에 보니 억새축제기간(10월18일부터 10월27까지)중이라서인지 가게가 들어서 있다. ..

2013년 10월 1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시내 노인복지관 33개소가 참석한 한바탕 가을잔치가 벌어졌다. 서초중앙복지관에서도 버스 2대로 회원들이 행사에 합류했다. 모두들 나름대로 준비한 작품을 신명나게 공연하며 각팀의 기량을 뽐냈다.

2013년 10월 12일 오후에 올림픽공원엘 갔다. 조금 늦게 온 분이 계시어 30분간 지체되었지만 전국 우수농작물장터를 열고있어 구경하느라 지루하지는 않았다. 조금은 단풍철에서 빠른 시기라 붉은 잎은 없었지만 역시 잘 꾸며진 공원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호수주위와 야생화단지를 ..

2013년 10월 9일 한글날,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어 쉬는 날이다. 특별한 계획도 없고 하여 북촌이나 가 보기로 하고 우리부부는 집을 나섰다. 3호선 안국동역 3번출구를 나와 현대사옥 옆길로 북촌을 향하다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고 북촌문화센타에 들려 안내지도를 챙긴후 지도에 표기된 ..

2013년 10월6일 오후 5시경 1일부터 13일까지 야간개장을 하는 창경궁에 갔다. 지난해만 해도 낮에 입장하면 야경까지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6시가 되어가니 모두 퇴장하라며 직원들이 쫓아 내다시피 한다. 밖에 나오니 입장표를 사기 위한 줄이 장사진이다. 어차피 왔으니 함께 줄을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