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등산

산행일기

고대산 등산

해풍 2009. 5. 8. 00:15

고대산 등산

10시30분 민통선에서 가장 가까운 고대산 등산을 위해 동두천역구내엔 8명의 회원들이 모였고 매시 50분에 출발하는 신탄리행 열차를 타고 열차의 종점인 신탄리역에 도착하니 11시 40분, 간식일부를 준비하고 등산 매표구를 지나 제2등산로로 등산을 시작하여 낙엽송군락지를 지나 말등바위, 칼바위까지 도착하니 오후 2시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일부회원은 대광봉, 삼각봉을 지나 832미터 고대산정상에 도착하니 2시 30분이다. 정상의 날씨는 쾌청했으나 주변엔 옅은 안개가 끼어 철원평야, 6.25격전지인 백마고지, 북한쪽에 있는 금화산등이 보이지 않았다.

10여년전 처음 출입이 허가되었을 때는 정상주변의 방공호, 비상통로, 기관포등이 잘 정비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철조망등 군사시설은 모두 철수되었고 비상통로, 지하회의실등 군사시설물들이 거의 회손되어 있어 볼품이 없다.

4시반에 하산하여 택시 2대를 나눠타고 멍멍이로 유명하다는 대광리로 가서 목욕을 하고 맛있는 수육과 소주를 나누며 지난 이야기등 즐거운 담화를 나눈후 7시출발기차를 타고 동두천으로 가서 8시 인천행 전철을 타고 도봉산역에서 다음 산행때 만날것을 기대하며 각자 헤어짐.

1. 참석회원 8명(이명식,윤웅석,이홍기,김창기,김관규,신광재,김봉렬,신창범)

2. 잠간 동두천역에 와서 좋은 산행을 빌며 금일봉 주고 간 김관택 회원

(덕분에 회식 잘 했슴다)

3. 기타 : 다음 산행지는 길봉산(?)예정이나 회원님들 원하는 곳이 있음 신청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