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3월4일(목) 전통산우회 월례행사로 남한산성엘 다녀왔다.
일기예보엔 흐린후 오후부터 비라고 하여 참석이 저조할줄 알았으나 9명이나 참석하였다. 마천역을 출발할때부터 날씨조짐이 좋지 않더니 산성 중간쯤 오르니 실비가 오기 시작했다. 수어장대에 도착하니 제법 비가 왔으나 비를 맞으며 증명사진을 촬영하고 산입구에서 준비해간 막걸리에 돼지머리안주로 등산신고행사(?)를 끝내고 하산하여 동태찌게,반주에 점심을 먹으며 회원간 친목을 다지고 4월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해산함
<수어장대 계단에서 : 우중이라 사진이 흐림 >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청량산 정상부에 세워져 있으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건물은 남한산성의 지휘 및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에서 지어진 누각이다. 성내에 현존하는 건물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2층 누각과 건물의 왼쪽에 2동의 사당인 청량당으로 이루어졌다. 이 건물은 선조 28년 남한산성 축성 당시 동남북의 3개 장대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유일하게 현존한다. 원래 단층누각으로 축조하고 '서장대' 라 부르던 것을 영조27(1751)에 유수 이기진이 왕명으로 이층누각으로 증축하고 안쪽에는 무망루, 바깥쪽에는 '수어장대' 라는 편액을 내걸었으며, 서대라고도 불렀다. 수어장대의 하층은 정면 5칸, 측면 3칸, 상층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양식의 2층 누각이다. 지붕은 상하층 모두 겹처마루를 둘렀으며 사래 끝에는 토수를 달고 추녀마루에는 용두를 올렸으며 용마루에는 취두를 올렸다. 건물의 기둥은 높이 60cm의 팔각장주초석 위에 올려져있고, 포는 주심포 양식의 이출목익공식이다. 1층의 사방 1칸은 복도로 비워두고 정면 3칸, 측면 2칸만 장마루를 깔고 사방에 높이 45cm의 난간을 둘렀다. 2층은 1층 우측 뒷켠에 있는 사다리를 통하여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방에 판문을 달았으며, 판문에는 태극무늬를 그렸다. 천정은 연등천정이다. ◈☜
Schumann-childrens_cornor(트로이메라이).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