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고 졸업 50주년기념 기7 단합대회를 가지다

체신고 졸업 50주년기념 기7 단합대회를 가지다

2012년 5월 2-3일간 동학사앞 해피투게더 팬션에서 기계과7회 동문들이 모여 학교졸업 50주년기념 자축연을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조촐한 잔치를 벌였다. 2일 낮 시간에 집합하여 부소산성-낙화암-백마강뱃놀이-온천욕-저녁만찬을 한 후 연회장에 모여 노래잔치와 술잔을 기울리며 요즘의 근황과 50년 전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졸업 50년 만에 보는 친구도 있고 아직도 현업에서 일하는 친구, 늦게 오는 친구, 바빠서 얼굴만 내 밀고 가는 친구, 오기로 약속하고 일이 생겨 안부만 전하는 친구, 멀고먼 순천에서 올라온 친구등 ... 다음날 일찍 일어나 1시간동안 동학사까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황태해장국으로 속을 달랜 후 일부는 돌아가고 일부는 청남대관람을 하고 쏘가리매운탕점심을 먹은 후 자주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저녁만찬부터 잠자리, 아침식사까지를 제공한 남천명회원, 고급운동모자와 쏘가리탕을 제공한 박용득회원, 금일봉을 내놓은 김영작회원에게 감사하고 정태련회장을 비롯한 여러 참가회원들게 감사하며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