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9일 소나기마을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독서코칭센타 교육생들과 함께 다녀왔다.
소나기마을은 경희대 교수로 23년간 봉직하고 2000년 9월 86세로 타계하신 시대의 위대한 문학가 황순원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황순원문학촌이다. 황순원교수의 대표 단편소설 "소나기"의 무대인 양평에 대학과 정부와 지방관청이 124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1만6천평의 땅에 800평의 문학관을 짓고 소나기마을과 산책로를 만들었다. 문학관에는 황선생님의 업적과 대표작을 쉽게 볼수있도록 정리 되어있고 문학인을 위한 각종 강연이나 회합을 가질수있는 공간도 있으며 단편소설 소나기를 만화영화로 만들어 상영하는 방에서는 비오는 장면에서는 천정에서 실비가 내리고 바람부는 장면에서는 실제 바람이 불어오는 시설이 이채로웠다. 소나기광장에는 소나기에 나오는 수숫단으로 만든 대피소가 여럿 있고 하루 1, 2회 분수를 쏘아 소나기 흉내도 낸다. 소나기광장을 중심으로 잘 꾸며진 산책로도 있어 굳이 문학과 관심밖이라도 휴식과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복오리식당에서 먹은 막걸리 한잔에 보리밥정식은 시골풍경과 딱 어울리는 점심이었고 된장찌게는 그중 맛이 일품이었다.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는 김시업 실학박물관장님이 정약용선생의 업적에 대해 친히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특히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에 대하여는 내용까지 설명해 주시는 수고를 하셨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9시 5분전에 도착, 승차할때만 해도 서너명밖에 오지않아 시간관념이 희박한 참여자의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15분 지체 출발하여 행사를 마치고 돌아왔을때는 전원 모든일정 무사히 마치고 기쁜마음으로 헤어지게되어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음을 느끼며 하루 일을 정리한다.
황순원문학촌 안내도
문학관 정면
문학관에서 바라본 소나기 광장
소나기대신 분수를 쏘아올리다
두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훈장
대표작병풍으로 꾸며진 서실
독짓는 늙은이
문학관앞 분수대
고향의 숲길
다산 정약용 유적지 입구
박물관내 여유방
김시업관장님이 설명중
좋은 문구가 있어서...
다산 정약용 사당
다산 정약용 생가
오선경 대표
양파깡을 쓴 전민정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