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8경을 가다(1/7) 2014년 9월 10일 추석을 지나고 마지막 휴일. 숙박은 자연휴양림으로 큰 도시를 지날때는 그 지역 맛집을 중심으로 5박6일간의 여행을 위래 아침 9시 집을 출발했다. 이번 여행은 서울출발-단양-안동-울진-강구-포항-무주-서울귀경의 일정으로 제 1목적지인 단양 8경을 보기위해 가는 길에 고속도로에서 마지막휴게소인 단양휴게소에 들렸다. 요즈음은 고속도로휴게소도 테마파크를 만들어놓고 잠시 들리는 통과객의 발걸음을 멈추기 위해 오밀조밀하게 여러모형의 구경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이곳역시 테마파크를 만들어두어 잠간 구경을 했다. 목적지인 단양1 ,2경인 도담삼봉, 석문을 보고 단양시내에 들어가 단양 구경시장에 들렸다. 이 지역 특산물인 6쪽마늘이 많은 재래시장을 둘러본 후 유명하다는 흙마늘닭강정을 예약해 두고 단양마늘순대와 순대국으로 점심을 했다. 닭강정을 찾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장회나루로 가니 요란한 복장의 오토바이족 20여명과 중국여행객 30여명이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유람선을 기다리고 있다. 유람선을 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단양 3, 4경인 옥순봉과 구담봉을 구경하고 배에서 내려 단양 5, 6, 7경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보러 계곡길을 달렸다. 오늘의 일정이 끝난 후 숙소로 예약 되어있는 황정산휴양림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반이다. 저녁식사를 겸해 흙마늘닭강정을 안주로 맥주를 한잔 하니 오늘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단양8경의 마지막인 사인암은 시간이 모자라 다음날 오전에 구경을 하고 안동을 향해 출발했다. 단양1경 도담삼봉 : 이씨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유년시절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하여 그 호를 따서 도담삼봉이라 명명한 단양 1경인 이곳은 주차시설을 비롯해 관광객이 편히 구경할 수 있도록 주변여건이 잘 정비되어 있다. 단양2경 석문 : 술과 담배를 좋아하던 마고할멈이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모양새가 담뱃대와 술병의 모양이라고 한다. 석문 안으로 보이는 강물엔 쾌속선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관광객을 싣고 달린다. 단양3경 옥순봉 : 희고 푸른 바위돌이 죽순모양으로 솟아 올랐다 하여 조선 명종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명명하였다 함.
단양4경 구담봉 :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형상을 담고 물속 바위도 거북무늬가 있어 구담봉이라 하며 충주호 수상관광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함.
단양5경 하선암 : 심산유곡의 첫경승지로 100여척의 흰바위위에 둥근 큰 바위가 덩그렇게 있어 명명됨.
단양6경 중선암 : “사군강산 삼선수석”이란 글귀가 바위에 새겨진 단양, 영춘, 제천, 청풍 4군중 상, 중, 하선암중 가장 아름답다고 씌어있다.
단양7경 상선암 : 삼선구곡을 이루는 마지막 경승지로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가 명명했다 함.
단양8경 사인암 :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깎아지른 기암절벽위에 노송이 늠늠한 자태로 서있다. 고려후기 우탁선생이 이곳을 엄청 좋아해서 우탁의 벼슬이름인 사인(舍人: 고려때의 벼슬이름)을 붙였다 함.
단양휴게소의 테마파크1. 단양휴게소의 테마파크2 옥순봉앞에서 단양대교 반영 단양구경재래시장1 단양구경재래시장2 유명음식인 마늘순대와 순대국 이곳 명물 흑마늘 닭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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