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국 외 9일 여행 8일(9/9)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국 외 9일 여행 8일

비행기에 붙일 짐을 꾸리고 2시간을 달려 마지막 여행지 베니스에 도착했다. 삼각주와 갯벌위에 만들어진, 177개의 운하와 118개의 작은 섬, 409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관광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이다. 산마르코광장을 중신으로 산마르코성당, 두칼레궁전, 탄식의 다리등을 둘러보고 이태리가수와 아코디온 연주자를 데리고 6인승 검은 색 콘돌라 4척에 나눠 타고 운하를 돌며 풍류를 즐기는 것으로 여행일정이 끝났다. 마지막으로 10인승 수상택시를 타고 섬을 나와 점심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이번여행은 2년전 부터 벼르다 시간이 맞지 않아 기다리다가 온 여행으로 붉은 색 지붕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각종 선전물을 보고 꼭 와 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하필이면 비와 흐린 날로 인해 멋진 푸른색의 바다와 코발트색 하늘 아래 붉은 지붕이 어울어 지는 풍경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안고 떠나오게 되어 섭섭한 여행이 되었다. 갈 때와는 달리 순방향 항해가 되어 10시간 살짝 더 걸려 인청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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