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을 걷다(14차 7-2구간 응암역-구파발역 8.9Km)

해풍 2015. 9. 11. 21:08

서울둘레길을 걷다(14차 7-2구간 응암역-구파발역 8.9Km)

2015년 9월 11일. 응암역에서 구파발역까지 8.9Km를 4시간 4분이 걸려 걸었다. 서울둘레길 14회차 걷는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봉산과 앵봉산을 넘는 구간인데 완전히 산 아래까지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 경사도 보통경사가 아닌 난이도 제일 높은 구간이었다. 다행히 날씨는 온종일 흐린 날씨여서 그나마 산행에 도움이 되었다. 이대장이 추천하는 식당에 전화하니 구파발역까지 차가 나왔다. 1인 3만 원 정도를 예상했으나 주인이 말하기를 예약하지 않아 숙성시킨 고기가 없어 1만 원짜리 한정식만 가능 하단다. 도착해서 보니 집 지붕이 버섯 모양에 정원이 아담하고 실내도 제법 넓었다. 순 재래식 된장찌개에 해물 볶음, 곰취 쌈 등 음식 맛이 최고였다. 논밭두렁식당(010-8751-0584)은 7명 정도면 전화하면 배차해 준다고 하니 근처 갈일 있으면 한번 들려 식사해 보세요.


봉산(봉화대앞) 정상에서


휴게소서 물 한잔 마시고


토실토실한 밤송이가 곧 벌어질 자세다


오늘은 등에 진 포도주병이 무거웠나?


힘들었나 뒤쳐저서 올라오는 2명


앵봉산 전망대에서


증명용 스탬프를 찍고


식당 정원에서 폼 잡고 한장 더


오늘 늦게 올라온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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