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부부둘레길걷기(1차 3-2 올림픽공원역-수서역 11.3Km)

해풍 2015. 9. 2. 09:26

2015년 9월 1일. 9월이 되었는데도 한낮기온은 30도다. 오후 3시가 지나서 우리부부는 함께 산행하기로 하고 서울둘레길중에서 걷기에 가장 편안한 코스를 택해 집을 나섰다.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게 오래간만에 함께하는 산행길이다. 예전엔 참 많이도 함께 다녔는데 심지어 일본 후지산 오르기 위해 출발 한 달 전부터 매일 훈련 삼아 청계산 매봉을 오르기도 했고 설악산 대청봉을, 치악산을 몇 번씩 오르기도 했는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산행을 그만둔 것이다. 해당 구간을 걷고 보니 친구들과 함께 걸었던 시간과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걷고 난 다음 이러한 길이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다. 스탬프를 찍기는 했지만, 앞으로 이 산행을 계속 할 것인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도상 루트


올림픽공원역을 나서니


성내천은 진입하며


깨끗이 사용하자는 표어들


성내교 아래 거늘진곳에서 쉬고있는 시민


천변엔 운동시설도 많이 되어있다


메타스퀘어 숲길을 지나고


아름다운 꽃밭도 지나고


나무뿌리가 앙상하게 노출되어있다


이까금 걷기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둘레길 안내표지


잘 정비된 도보


동네를 지날땐 놀이터도 있고


길가엔 강아지풀이 만발하였고


탄천에 접어드니 자전거도로와 병행


스탬프를 짝고


기념사진 찍고


오늘의 산행 데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