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걷기(한성대역-동대입구역 5.2Km)|

해풍 2016. 1. 29. 00:31

2016년 1월 28일 한양도성 성곽길은 총 길이 18.6Km로 구간을 4등분하여 오늘 한성대역 - 동대입구역 사이 5.2Km를 걸었다.

한양도성은 1394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후 정도전의 건의에 의해 개경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시작되었으며 태조, 세종, 숙종에의해 18.6Km가 완성되었고 각 축성한 방법도 왕의 통치시마다 다르게 축성되었다.

성 안의 면적은 16제곱키로미터로 10 - 20만명이 거주하였으며 새벽 4시에 성문을 열고 밤 10시에 성문을 닫았는데 4대문{숭인지문(동대문),돈의문(서대문),숭례문(남대문),숭정문(북문)}과 4개의 소문이 지금도 있다.

그간 허물어진 성벽을 보수하고 관리하여 2013년 6월에 세계 최초로 성곽을 비롯한 도성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며칠간의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어 추위를 걱정했으나 다행이 어제부터 영상으로 돌아와 알맞는 날씨에 거리도 짧고하여 간단히 걷기를 마치고 장충동 유명한 족발동네에서 새해 첫 걷기를 마친 기념행사를 하며 올 한해도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수 있기를 빌었다.

한성대역에서 성곽을 따라 올라오니 낙산공원이 나온다

성곽에서 희게 보이는부분이 보수공사한 부분이다

성 축조방법(돌 쌓는 법)이 통치자에 따라 다르다

동대문역으로 내려와서 DDP(옛 야구장)를 돌아 역사공원역으로 건느다

역사문화공원역 2분출구를 지나 다시 나타난 성곽길(광희문)쪽으로 걷다

오늘의 종착역인 장충체육관앞

족발집에서 회식을...

집에 가려고 나오니 신라호텔 앞쪽에서 불이나 소방차 서너대가 달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