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오르다
2016년 4월 14일. 북한산둘레길, 서울둘레길, 한양도성성곽길걷기를 끝내고 이번에는 남한산성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8호선 산성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산성종점에서 내려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영춘정 - 남문 - 제1,2남옹성을 지나 개원사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7Km 3시간이 걸렸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희미한 모습만 보인다. 지대가 높아서인지 그래도 이곳은 맑은 공기가 봄바람에 실려 온다. 벗꽃은 만개했고 성급한 나비도 날갯짓 한다. 영춘정에서 간식을 하면서도 산행을 끝내고 점심으로 두부전골에 술 한잔 나누면서도 국회의원 투표결과에 대한 얘기로 열을 올린다. 아무튼 우리 친구들 관계처럼 나라일도 잘 풀렸으면 좋겠다.
북문앞에서
수어장대에서
영춘정에서 간식을...
개원사 에서
대각전앞에서
천주교 순교 성지
오늘의 산행루트(붉은 선)
산행기록 메타데이타
저녁에 모여서 한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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