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철쭉
2017년 4월 22일
오늘은 교실 수업으로 일정을 잡았으나 복지관 전체 휴무로 교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출사지를 찾던 중 수리산 철쭉이 좋다는 제안이 있어 검색해 보니 28~30일까지가 군포 철쭉제의 날이다.
아직은 일러 해당 기관에 전화해 보니 오늘부터 행사장을 열고 만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피어 있다고 한다.
어제 문자메시지와 카톡으로 변경통보를 하고 오늘 약속 시각에 수리산역으로 가니 불참 연락을 하지 않은 회원님들 모두 나왔다.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철쭉 동산은 소수의 성질 급한 철쭉만 피어있고 전체가 꽃망울 상태로 날자 채우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동산 전체가 불그스레 물들기는 했다.
관람객이 없어 운신하기는 편했으나 역시 활짝 피어야만 꽃구경 제맛이 난다.
대략 둘러보고 잘 꾸며진 관람객 휴게소에서 휴식 후 점심은 함께 시내로 나와 먹기로 하고 전철을 탔다.
오후는 COEX에서 열리고 있는 영상기자재전에 가서 모델 사진도 찍고 조그만 삼각대도 하나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