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락산 등산
2017년 6월 22일
1호선 양주역에서 내려 25번 버스를 타고 명성아파트앞에서 내려 길을 건너고 조금 걸으니 도락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양주에도 대 아파트단지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리치 마트라는 생소한 이름의 대형 마트가 있고 한창 건설 중인 제법 큰 도시다.
1시간 반이 걸려 도락산 정상에 이르는 동안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게 올라가는 경사이고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숲에 가리어 계속 그늘을 만들어 주어 더운 날씨인데도 편히 오를 수 있었다.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오다가 평평한 장소를 잡아 간식을 먹고 수다 떨다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굵은 모래에 둥근 나무 잘라서 만든 계단이 불안하여 신경이 많이 쓰이고 피곤한 길이다.
다음에 이 산에 다시 온다면 종주보다는 정상에서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가는 게 훨씬 건강관리에도 좋을 것 같다.
하산하고 보니 시계가 3시를 가리킨다.
휴식시간 포함 산행 총 4시간 반에 8.4Km를 걸었다.
점심 먹을 곳이 어정쩡하여 도봉산역에 가서 잘하는 대구탕 집에 가서 반주를 겸한 점심 겸 저녁을 하고 지난번 천보산 갔을 때에 같이 석수역에서 내려 갔던 노래방에 가서 한 시간 목성을 돋구어 노래자랑대회를 한 다음 헤어졌다.
오늘은 많이 걷기도 했지만 내리막 산길이 험하여 꽤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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