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뒷산트랙킹(뱃살관리 27차)
2017년 7월 17일
오후 3시까지 동아리 수업을 끝내고 모두가 맥도날도에 가서 감자칩에 차 한잔 하며 수다를 떨다보니 4시반이 지났다.
집에 와서 트랙킹 복장으로 갈아입고 법원 뒷산과 몽마르뜨공원을 돌았다.
오늘은 이번 장마에 자라난 버섯 종류가 유달리 눈에 띈다.
법원 안쪽으로 들어와 공기 세척기로 신발의 먼지를 털고 내려오니 법원예식장에서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식사하느라 부산하다.
아파트단지에 접어드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저녁 수업이 갑자기 생각난다.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저녁은 건너뛴 채 전철역을 향했다.
교실에 도착하니 첫 시간 수업이 끝나고 둘째 시간 수업이 막 시작한다.
한 시간이라도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요즈음 깜박하는 일이 가끔 생기는 것을 보니 건망증이 늘어난 느낌이다.
뱃살관리에 신경 쓰다 보니 저녁 프로그램은 미쳐 머리가 챙겨주지 못한 것이다.
그래도 오늘 해야 할 일은 다 한 셈이다.
오늘은 2시간에 7.8Km를 걸었다.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서매헌역트랙킹(뱃살관리29차) (0) | 2017.07.21 |
---|---|
법원뒷산(뱃살관리28차) (0) | 2017.07.19 |
대모구룡국수봉간행(뱃살관리26차) (0) | 2017.07.16 |
수서염곡간산행(뱃살관리25차) (0) | 2017.07.15 |
대모산,구룡산,국수봉 종주산행 (0) | 2017.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