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제주여행 5박 6일(3/5)

해풍 2018. 6. 24. 12:34

제주여행 5박 6일

제 3일(2018. 06. 16.)

오늘은 조금 서둘러 9시가지나 집을 출발했다

약간 흐린 하늘의 구름이 명주솜을 길게 늘어뜨린 모양새로 하늘거리는 명주 천처럼

퍼져서 하늘을 덥고 있다.

1시간 30분이 걸려 비자림에 도착했다.

이곳은 1980년 업무상 이곳 제주지사에 출장 왔을 때 와본 이후로 38년 만에 와 보는 곳이다.

비자나무가 군락을 지어 비자림이라 했고 나무 잎새가 비(非)자를 닮아 이름을

비자나무(torreya)라고 한다.

오솔길은 길바닥이 붉은 색으로 화산쇄석인 송이(scorid: 천연세라믹)로 몸에 좋다는

흙으로 8자형 숲길이 1시간 정도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욱어진 숲에서 뿜어내는 치톤피드를 폐부 깊숙이 빨아들이며 1시간 걷고 나니 온 몸이

산뜻해진 기분이다.

점심시간이 되어 며느리와 손녀를 만나 함께 에코랜드 진입로에 있는 손맛촌에서

갈치구이(3-4인용, 135,000원 : 꽤 비싸다)을 시켜먹고 에코랜드로 갔다.

꼬마기차를 타고 5역을 거치며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나롸서 아들네와 다시 헤어지고

숙소로 와서 저녁을 먹고 이곳 산방산아래 탄산온천 목욕탕엘 가 보았다.

29-30도의 온천에 탄산가스가 용해되어 피부에 좋다고 한다.

원천탕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차지 않고 조금 지나니 피부가 조금 따끔거린다.

나머지는 서울시내 목욕탕과 비슷하다.



불은 흙이 송이(천연세라믹)로 깔려있어 몸에 좋다고 한다












145,000원 짜리 갈치구이


이하 엑코랜드에서



며누리와 손녀












산방산 아래에 있는 탄산온천욕장


일정을 마치고 차에서 자전거 분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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