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5박 6일
제 2일(2018. 06. 15..)
느슨한 마음을 가지니 잠도 늦게 깬다.
8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정릴 하고나니 10시가 지났다.
아들 식구는 자전거 여행을 위해 먼저 집을 나섰고 뒤 따라서 우리도 나섰다.
오늘 목표는 우도다.
82km를 달리니 성산부두가 나온다.
65세 이상이면 승용차를 가지고 우도에 갈 수 있어 승용차를 배에 실었다.
우도를 한 바퀴 도는데 20km면 족하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 바다를 보니 검푸른 바다에서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파도가 일고 있다.
모든 시련과 어려움을 싹 쓸어나가는 기분이다.
등대 맞은편에 있는 식당에 들려 해물 짬봉을 시켰다.
이달 초 울릉도에서 해물짬뽕을 먹었을 때는 15,000원 이었는데
여기는 12,000원에 두툼한 문어다리와 전복 하나가 더 들어있다.
비앙도를 돌고 나오니 23km가 넘는다.
성산 일출봉을 지나 섭지코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레길을 걸었다.
등대를 지나 다음 언덕에 오르니 지난번 5월에 제주 왔을 때 주차했던 곳이 보인다.
집에 오니 7시 40분이다.
아들네는 자전거를 빌려 40여 km여를 달리고 일찍 집에 와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맥주로 시원하게 목을 축이니 피로의 반이 날아가는 것 갔다.
우도에서 사 온 땅콩 막걸리는 뻑뻑하기도 하지만 너무 달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우도에 들어서다
우도 등대와 전망대
비양도입구
우도를 떠나며
성산항 앞바다
섭지코지 올레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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