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울릉도여행 4박 5일(5/5)

해풍 2018. 6. 4. 16:43

5일(6월 2일)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짐은 고속 터미널까지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맨몸으로

집을 나섰다.

수위실 경비에게 길을 물으니 경포대까지 걸어서 20분이면 된다고 한다.

해안 소나무 숲길이 한참을 걸어도 끝이 안 보인다.

소나무 숲길은 강문해변 끝까지 이어지고 경포해변은 도심이라 덱크로드만 있다.

20분이 아니라 70분을 걸으니 경포대 호수가 보인다.

경포대를 지나 선교장까지 걷고 보니 2시간 반을 걸었다.

선교장을 나오며 친구가 지인에게 점심을 물으니 삼숙이탕이 좋다고 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중앙시장 2층으로 갔다.

잡고기로 만든 매운탕으로 살점이 제법 들어있다.

매운탕에는 역시 술이 있어야 한다며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다시 소주다.

버스 시간이 남아 고속 터미날 부근 커피 점에서 커피 한 잔하고 터미널로 가니

짐들이 가지런히 한 벽을 차지하고 있다.

넓고 시원한 우등버스에 오르니 잠이 저절로 눈까풀을 아래로 내린다.

강남역에 도착하여 해단 식을 하고 이번 여행 일정이 모두 끝났다.


선착장 대기실에서 홍해삼 한접시로 울릉도를 이별함


배를 타고 울릉항을 출발하여 좌측으로 도니 삼선암이 보인다



강문 해변의 소나무숲길에서





강문솟대다리 앞에서




경퍼대 해변

경포대에서




이하 선교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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