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걷기(사가정-화랑대역간10.3km)

서울둘레길걷기(사가정-화랑대역간10.3km)

2018년 9월 27일

유달리 하늘이 더 높고 푸른 날씨다.

날씨가 너무 쾌청해서인지 회원들이 모두 약속시간 보다 20분전에 도착하여 산행이

일찍이 시작되었다.

사가정역에서 깔딱고개까지 오르면서 여러 갈래 길이 있어 조금의 시행착오는 있었으나

양원역까지는 그런대로 원만한 산행이 되었으나 양원역에서 화랑대역까지 이르는 길은

거의 시가지 통과하는 구간으로 둘레길 루트 표시를 찾는데 조금 애로가 있었다.

산행 길 찾는데 어려움이 있으니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쉬고 있는 산행대장 생각이

나고 자연히 건강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사람은 걸을 수 있을 때 삶의 품질이 유지, 개선되는 것이니까 부지런히 걸으면서

건강관리를 해야 하고 친구들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우정도 다지고 멋있는 경치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결론이다.

오늘 아침 방송에 산행 중 음주행위는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지나 단속을 시작한다고 한다.

몰상식한 과음으로 사고가 생기는 것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단속하겠다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두어 시간 걷고 중간 휴식시간에 소주 한 두잔으로 기분 전환하는 것 까지

단속하는 것은 지나친 기우가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