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걷기1-1구간(도봉산역-당고개역)

해풍 2019. 1. 11. 12:18

서울둘레길걷기1-1구간

2019년 1월 10일

영하의 날씨지만 바람이 없으니 그렇게 추운 줄 모르겠다.

오늘은 새해 첫 산행하는 날이면서 또한 서울 둘레길 3회차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지난번과는 달리 순방향으로 산행하는 루트라 표지판도 눈에 잘 띠고 더구나 2주전에

걸었던 길이라 길 찾아가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회원 중 1명이 신년 첫 산행 및 3회차 산행 시작기념으로 연태주 와 과메기, 문어등

정성껏 마련해온 음식으로 시산제를 겸한 회식을 하며 앞으로 1년간의 무사 산행을 빌었다.

그 자리에서 우리 모두 서울 둘레길 3회차는 올해 안에 마치기로 약속했다.


추가로 서울둘레길 10회차 까지는 마치자고 하니 과연 2026년까지 우리가 모두 살아있어도

산행이 가능할지 의문을 던진다.

하기야 그때쯤이면 모두 84세 전후가 되니 100% 살아남는다는 것도 생각해 볼 나이 대이다.


궁하면 통한다고 필요하다면 100인 원정대에 참가하든지 월 산행회수를 2회에서 3, 4회로

늘리는 방법 등 함께 과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기로 했다.


지난번 산행에서 개발한 음식점 동막골 식당에서 김치돼지고기 매운탕으로 오늘의 산행을

자축했다.



둘레길 시작점 앞에서



거인이 발바닥무늬가 바위에 새겨저 있다


과메기를 손질하는 김무유 회원. 덕분에 모두 잘 먹었다



엄청 큰 바위에 올라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