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 자원봉사아카데미 봉사활동

해풍 2019. 1. 13. 22:37

서울둘레길 자원봉사아카데미 봉사활동

2019년 1월 13일

오늘은 서울둘레길 자원봉사 아카데미 첫 봉사활동 하는 날이다.

아카데미 멤버(4기 4조) 결성 후 첫 교육 때 참여하지 못해 회원 얼굴도 모르고 몇 

명인지도 몰랐는데 미 참여자 보충교육 때 조장과 두 명의 회원만 알 뿐이다.

수서역 4-1코스 출발점에 지정 시간에 가니 회원님들 나와 있다.

우리 조 회원이 11명인데 10명이 참석했으니 출석 율이 대단하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참가 인증 샷을 찍는다.

나와 다른 한명만 처음 참가했고 여덟 분은 몇 번씩 참여하여 서로가 구면이다.

휴일에 날씨도 영상이라서인지 내가 다닐 때보다 산행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우리도 모두가 비닐봉투와 집게를 꺼내들고 산행을 시작했다.

진행을 하면서 길 위에 있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10여 미터 멀리 떨어져있는 쓰레기도 

내려가 주어 담는다.

4시간여 동안 누구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주어 넣는다.

4-1코스 완주는 어려워 능인선원까지만 봉사활동을 하고 내려와 쓰레기를 모으니 

조장이 준비해온 100리틀 규격 쓰레기봉투에 가득하다.

식당으로 가서 막걸리 한잔으로 건배를 하고 늦은 점심을 나누며 산에서 못다한 

얘기랑 다음 모임 약속을 하였다.

30대에서 80대의 멤버님들 몇 시간 함께 지내면서 보니 모두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모범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1년간 함께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아카데미 4조 멤버들


비닐봉지를 들고 산행 시작


뚜껑있는컵을 보니 아래서부터 들고온듯


메타데이타(늦게 켜고 일찍 꺼서 역간의 거리가 누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