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서울세계불꽃축제

2018년 10월 6일

어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끈질기게 비가 내리더니 3시가 지나자 날씨가 활짝 개이고

햇빛마저 쏟아진다.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상륙으로 불꽃축제 개최를 고심하던 한화가 당초 계획대로 ‘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을 진행한다고 TV자막에 나온다.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 40분까지 1시간40분간 진행됐다.

스페인팀이 7시 20분에 '올림픽 드림'을 주제로, 캐나다팀이 7시 40분부터 '회상'을

주제로 ㈜한화는 8시부터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40분간 불꽃쇼를 했다.

우리 일행은 동작대교 남단에 자리 잡고 다리 위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앵글를 맞추고

예비촬영을 해서 확대해보니 사진 초점이 조금 흔들렸다.

장소를 옮길수도 없고 차량 진동에 의한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시야에 한강다리의 밤섬이 가려 불꽃의 시발점은 보이지 않는다.

앞의 두 팀보다 한화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이 훨씬 다양하고 멋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많은 인파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 불꽃 쇼를 위한 지하철 증차운행을

하여 어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