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서울둘레길2코스(화랑대-광나루13.5km)

해풍 2019. 2. 14. 23:21

서울둘레길2코스(화랑대-광나루13.5km)

2019년 2월 14일

서울둘레길 2코스는 2-1, 2-2코스로 나누어져 지금까지는 2회에 걸쳐 산행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조금 무리를 해서 힌 번에 끝내기로 하고 화랑대역에서 시작하여 깔딱 고개를

오르고 용마산, 아치산을 지나 광나루역까지 6시간 40분이 걸려 완주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화랑대역에서 시작하면서 오늘 산행이 목적한대로 할 수 있을 가를 모두 걱정을 하면서

출발 했으나 날씨도 맑고 모두 저녁 모임에 함께 가야하니 시간은 충분하니까 천천히

쉬엄쉬엄 걷기로 의견을 맞추고 개천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화랑대역에서 양정역부근을 지날 때 까지는 개천과 시가지 길로 이루어져 1시간 이상을

더구나 한창 재개발 공사 중인 구간이라 먼지가 많은 길을 힘들게 걸었으나 양정역에서

부터는 산길을 접어들어 한결 숨 쉬기 편안했다.


570계단의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고 용마산을 지나서 쉴 자리를 찾아 휴식을 2시간이나

간식을 하면서 푸욱 쉬고 마지막 남은 구간을 거뜬히 끝마쳤다.


광나루역에서 전철을 타고 모임장소가 있는 교대역까지 오면서 모두 오늘 별 무리 없이

산행한 것을 서로 위로 자축하며 회식장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15분 전으로 시간 일정이

딱 맞게 떨어졌다.


그간 4, 5년 꾸준히 산행을 해온 것이 오늘 같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을 체험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산행 할 것을 마음먹어본다.


깔딱고개우체통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