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통영욕지도 여행 3박 4일 (2019년 4월 30일-5월 3일)(2/4)

해풍 2019. 5. 5. 19:24

통영욕지도 여행 3박 4일 (2019년 4월 30일-5월 3일)(2/4)

제 2일(2019년 5월 1일)

오늘은 392미터 천왕봉에 오르는 일정이다.


새천년 기념탑이 있는 곳까지 승용차로 가고 그곳에서부터 등산이 시작되었다.

30여분동안은 꽤나 가파른 오름길이다.


숨을 헐떡이며 오르고 또 올라가니 대기 봉이 나오고 이곳까지는 모노레일 공사가

준공단계에 이르러 내년이면 편히 오를 수 있게 되겠다.


산을 오를수록 시야는 넓어지고 아름다운 섬 주변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막상 천왕봉에 오르니 고지는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철문이 잠겨저 있다.


천왕봉에서 돌아 내려오며 쉼터 공원용 8인 의자가 있어 자리하고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으니 그 맛이 꿀맛이다.


하산하여 선착장 횟집으로 가서 고등어 회를 시키니 조그만 활어 한 마리 1만원 꼴이다.

맛만 보기로 하고 4마리 한 접시 4만원에 소주를 겻 들여 먹다보니 사진 찍는 게 빠져

보기 좀 그렇지만 한 장 찍었다.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 파티 하는 날이다.

주인에게 부탁하니 2만원에 숫불 준비를 해 준다.


내가 보기에는 쇠고기가 너무 두터워 굽기에 어려울 줄 알았는데 미국서 온 친구가

고기 굽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호주산 스테이크용으로 서울서 준비해온 것인데 육질도 좋고 굽기도 잘하여 숫 향기마저

포함되어서인지 미디움으로 굽힌 고기 맛이 죽여준다.


새천년 기념탑 앞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찰칵



천왕봉 표지판 앞에서



조그만한 고등어 4마리 40,000원




스테이크 끝나고 삽겹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