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철쭉제
2019년 4월 27일
매년 철쭉이 만발 할 때면 이곳을 찾는다.
어제까지 비가 내려서인지 하늘이 모처럼 맑고 깨끗하다.
조금은 차가운 공기가 감돌기는 하지만 계절이 봄의 중간 계절이니만치 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예측한 대로 수리산역에 내리니 꽃구경 나온 사람들로 길바닥을 메우고 있다.
회원님들과 함께 나중에 만날 곳까지 정해두고 철쭉동산으로 들어갔다.
그간 기온이 내려가고 비도 오고해서인지 2,3일 후에나 만개할 것 같은 모양새다.
꽃동산의 사이 길은 사람에 밀려 통행하고 사진이라도 찍을 량이면 어쩔 수없이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다.
동산아래 중앙 무대에서는 인형극을 하느라 스피커 소리가 요란하고 좁은 무대
광장에는 옹기종기 모여앉아 꽃구경하다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열심히 관람하고 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모여 점심은 사당역에서 하기로 하고 전철역을 향했다.
돌아 나오는 길에도 들어오는 관객이 더 많아 교통순경이 교통정리 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철쭉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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