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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한옥마을과 N-TOWER

해풍 2020. 7. 25. 23:05

남산 한옥마을과 N-TOWER

2020725

 

하늘색이 좋다면서 사진 찍으러 가자는 전화가 왔다.

남산 한옥마을은 행사가 있을 때만 왔었는데 이곳에 와 본지도 2년이 지난것 같다.

 

토요일이면 항상 행사가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공연 프로그램이 없어 텅 빈 마당이

한없이 커 보인다.

 

한옥 담벼락 옆에 한 그루의 배롱나무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고 연못에는 남산타워가

그림자를 만들고 있다.

 

관람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여유가 있어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남산타워로 갔다.

 

이곳은 올 때마다 많은 단체 관람객이 관광버스를 타고 왔었는데 오늘은 관광버스는

한 대도 없는데 산책 나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전에 왔을 때 보다 달라진 것은 젊은이들의 사랑의 자물쇠가 엄청 늘어났다.

며칠간의 비 덕분에 하늘이 맑아 서울 시가지가 뚜렷이 시야에 들어온다.

 

남대문 쪽으로 내려오는데 오늘도 애국시민들이 시가행진을 하며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산 위에까지 들려온다.

 

전철을 타고 충무로 부품상점에 가니 오늘은 휴업으로 문이 잠겨있다.

돌아오는 길에 회원님이 냉면을 쏘겠다고 하여 오장동에 가서 함흥냉면을 먹었다.

오장동 방문도 참 오래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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