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2020년 11월 25일
코로나 환자가 연이어 300명이 넘게 발생하니 생활준칙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가급적
집에서 지내라고 방송이 나온다.
오늘은 쌀쌀하고 흐린 날씨라서 집에서 머물다가 점심을 먹고 나니 바람도 쏘이고 걷기도
할 겸 서울숲으로 갔다.
늦가을에 접어든 나무들은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하늘을 향해 서있다.
넓은 공원에 산책객마저 안보이니 더욱 쓸쓸해 보인다.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오니 1시간 40분이 걸렸다.
오늘 걷기 목표는 달성했으니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