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상동 호수공원

해풍 2021. 3. 21. 22:11

상동호수공원

2021년 3월 21일

 

아내와 둘이서 7호선 삼산체육공원역 5번 출구를 나와 상동호수공원으로 갔다.

하루 종일 흐리고 비가 왔던 어제 덕분인지 오늘은 먼지마저 씻겨간 맑은 날씨다.

 

공원 산책길에는 많은 시민들이 걷기를 하고 있다.

어느 공원을 가나 산책객이 많지만 이곳은 특히 강아지와 산책 나온 사람이 많다.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해서 성급하게 겨울옷을 벗고 가벼운 옷을 입고 온 것이 후회스럽다.

 

전에 왔을 때는 매화나무 묘목이 많이 심어져있었는데 그 자리에 지금은 거대한 돔형 식물원이

지어져있고 5월 말이면 준공한다고 한다.

 

이곳 호수공원의 상징인 물방울 모형 조각상과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본 후 한옥 체험마을로 가니

문이 잠겨져있다.

언제 코로나 비상이 해제 될른지 그때까지는 문이 닫혀있을 것이다.

 

우리 동네로 돌아와 저녁을 사 먹고 모자란 발걸음 수를 채우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