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산 진달래
2021년 3월 23일
3월 24일부터 원미산 진달래동산 출입이 금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시간내어 아내와 함께
원미산으로 갔다.
전에는 4월초에 만개하던 진달래가 2주일이나 앞당겨 상당히 많이 피어있다.
진달래동산 입구에는 3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축제행사가 취소되어 출입 제한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어떻게들 알았는지 절정을 향해 피어가는 진달래를 보기위해 관람객이 많이 와 있다.
탐방 루트를 따라 동산 정상에 올라서니 쉴 의자 차지하기가 어렵다.
바삐 서둘러야할 일도 없으니 한참을 기다려 빈 의자가 차지했다.
자리를 잡고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꽃구경,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부근은 지리를 몰라 부천운동장역에서 까치울역으로 한 정거장 타고 가서 점심을 하고
돌아왔다.
참고로 까치울역 1번출구를 나오면 큰 식당이 여럿 있고 100여 미터를 더 가면
부천자연생태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