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서울어린이대공원

해풍 2021. 3. 24. 22:22

서울어린이대공원

2021년 3월 24일

 

오늘은 어디를 걸을까 생각하다가 오후에 혼자 어린이대공원으로 갔다.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내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 순환도로로 접어들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그렇듯 이곳도 걷기 하는 시민이 상당히 많다.

 

노변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 노란색의 깔끔한 색체를 뽐내고 있다.

흰 목련은 활짝 피어 꽃잎이 제법 떨어져있고 매화나무 꽃은 보이지 않는다.

 

바쁜 걸음으로 한 바퀴 돌아 정문 출발점으로 오니 40분이 걸린다.

이어서 공원 가운데 길을 걸으며 나오다보니 활짝 핀 자목련 꽃이 보인다.

 

식물원 온실은 공사를 하고 있고 주변도 흙을 뒤집어놓았다.

 

공원 후문으로 나와 아차산역으로 가는데 역 가까이 오니 노인네들이 장기, 바둑판을 여러

곳에서 벌리고 있다.

전에는 없었는데 이곳을 노인네를 위한 옥외 휴게실 비슷하게 만든 모양이다.

 

어제는 추웠는데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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