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 노루귀꽃
2024년 3월 20일
오후 1시에 동호인들끼리 모여서 구름산으로 갔다.
철산역에서 전에는 버스(504번)를 탔었으나 이번에는 범안 사거리까지 택시를 타고 가니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노루귀꽃 서식지를 찾아가니 몇분의 사진사님들이 엎드려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봄에는 조금 가뭄이 들어서인지 꽃의 상태가 예년에 비해 썩 좋지는 않다.
휴식시간에 정자에 올라가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세우고 간식을 하며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 동네에서 식사를 할까 하다가 교대역으로 와서 저녁을 하고 차 한잔도 하며 못 다한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오늘하루 취미생활도 하고 걷기도 하고 어울려 재미있는 토론도 하면서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
오늘 찍은 사진은 마음에 들지 않아 지난번 찍은 사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