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서울둘레길걷기3코스(화랑대역-당고개역간 8.4Km)

해풍 2024. 5. 30. 23:40
서울둘레길걷기3코스(화랑대역-당고개역간 8.4Km)
2024년 5월 30일

매번 이 코스는 역방향으로 산행을 해왔다.

이유는 서서히 오르고 급하게 내려오는 코스라서 급하게 오르는 코스보다 걷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화랑대역에서 스탬프를 찍는데 수첩의 도장 그림과 실제 도장 모양이 다르다.

새해 들어 관리집행부가 바뀌고 나서 이정표도, 동그란 표지판도 새것으로 바꾸었듯이 확인 도장도 일부 교체된 모양이다.

산행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지만 걷는 사람들의 복장도 모두가 반팔로 바뀌었다.

아카시아 꽃은 지고 밤꽃이 활짝 피어 봄은 지나가고 여름에 접어든 날씨다.

쉼터에 오니 가장 아래 위치에 평상이 비어있어서 자리를 하고 간식을 먹고 오늘은 오수를 30분 만 하기로 했다.

지난번엔 처음으로 1시간을 잤었는데 밤에 잠자는 게 지장이 있어서 앞으로 30분만 자는 것으로 원상 복구다.

에리베이타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 수락산 정상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찍고 철쭉동산에 와서 오늘의 마지막 확인 도장을 찍었다.

단골식당에 오니 사정으로 준비가 되지 않아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하여 부근 다른 식당엘 갔는데 고기 양도 많고 부식도 훨씬 좋다.

앞으로 이 집을 단골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