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 순례 2
2025년 1월 25일 음력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다. 수원에 사는 막내가 맛 점을 하러 가자고 왔다. 메뉴를 몇 개 뽑아 와서 선택하시라고 하기에 오래간만에 갈치조림을 선택했더니 차머리가 하남으로 향한다. 하남으로 접어드는 고개를 넘으면 길 양편으로 맛 집이 서넛 있는데 한 달 전에는 청국장 집에 갔었는데 그때도 맛도 좋았고 값도 저렴했었다. 오늘은 갈치조림 집을 찾아가다보니 이미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고 있다. 같은 갈치조림 메뉴가 둘이 있는데 1인분이 하나는 25,000원이고 또 하나는 17,000원이다. 물어보니 갈치 크기와 두께가 다르다고 하여 25,000원 짜리 3개를 시켜 먹었다. 오래간만에 먹어본 갈치조림이라서인지 살점도 두둑하고 간도 적당하고 단백하면서 입에 감칠맛이 돈다. 하남 코스트코에 들려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첫째에게 전화를 해보니 사무실에 있다고 하여 잠깐 들려 차 한 잔하면서 사업 이야기 들어보고 집에 오니 6시가 지났다. 우리 아파트 길 건너 37.5 식당에 가서 스파게티와 샐러드로 저녁을 때우고 막내는 돌아가고 우리부부는 집으로 왔다.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를 한 날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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