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너 356

창덕궁 창경궁

창덕궁 창경궁 2022년 11월 12일 동아리 회원님들과 고궁의 가을풍경을 담기로 했다.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가급적 오전 중에 촬영을 마쳐야 한다. 창덕궁에 도착하여 매표를 할려고 하니 먼저 오신 회원님이 매표방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지난번까지는 매표구에 신분증을 보여주면 무료승차권을 주었는데 이제는 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입장하면서 전철 타러 입장할 때와 같이 신분증을 티켇 리드기에 갔다 대면서 통과하면 된다. 지금부터는 경로자의 고궁입장이 누가 다녀갔는지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게 되나보다. 창덕궁을 거쳐 창경궁 준당지 쪽으로 가니 붉은 단풍나무가 화려함을 뽐내고 있어 회원님들 모두 좋아한다. 한복을 단체로 빌려 입고 온 팀이 명당자리를 한참 차지하고 있어 끝날 때 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촬..

사진 코너 2022.11.12

양재시민의숲 가을풍경

양재시민의숲 가을풍경 2022년 10월 28일 오전에 드림스튜디오 교육을 받고 점심과 차 한 잔을 하고 오후 자원봉사 장소인 양재시민의 숲 내에 있는 서울 둘레길 사무실로 갔다. 공원 입구를 들어서는데 한창 무르익은 가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단풍이 너무 좋아 출근 책크 후 잠간 나와서 휴대폰으로 사진 몇장을 찍었다. 이렇게 예쁘게 물들어 있을 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들고 왔으면 하는 생각이 꿀떡같다.

사진 코너 2022.10.28

자라섬 꽃동산

자라섬 꽃동산 2022년 10월 2일 일기예보에 아침에 비, 오후 늦게 비라고 한다. 카메라와 우산을 챙겨 넣고 집을 나서니 비는 오지 않고 땅만 젖어있다. 승용차에 5명이 타고 자라섬을 향했다. 예정시간 1시간 30분이었으나 연휴라서인지 차가 너무 밀려 3시간이 걸려 겨우 자라섬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대만원이다. 겨우 주차를 하고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꽃놀이 손님보다 째즈페스티벌 행사에 오신 손님이 훨씬 많다. 행사장 입구의 음식코너에서 점심으로 햄버거(1개 1만원)하나씩 사먹고 꽃 전시장으로 가니 입장료 5,000원씩 받는다. 티켇은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과 같다. 넓은 꽃밭에는 백일홍이 대부분이고 구절초가 두 번째로 많았으며 기타 이름 모를 여러종류의 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각자..

사진 코너 2022.10.02

분당중앙공원

분당중앙공원 2022년 9월 12일 사진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구리 한강공원 코스모스 촬영하러 갔다. 현지 도착해보니 넓은 코스모스 밭에는 잡풀만 무성하다. 코로나 때문에 아예 씨를 뿌리지않고 그대로 방치한 상태다. 혹시나 하고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이 피었을까 하여 가보니 지금은 꽃대만 올라있고 성급한 놈 몇 송이가 띄엄띄엄 피어있다. 아쉬운 대로 몇 컷 촬영하고 공원 호수면 누각 2층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 꽃무릇은 아마도 10일 후쯤에나 만개할 것 같다.

사진 코너 2022.09.12

인천대교 야경

인천대교 야경 2022년 8월 5일 오후 서울둘레길 봉사를 마치고 동호인 5명이 승용차편으로 인천송도로 향했다. 지난번 인천대교 야경을 촬영하러 영종도로 갔었으나 촬영 포인트를 찾지 못했었는데 사진작가협회 조회를 해서 이번에는 위치파악을 확실히 하고 출발했다. 송도 신도시 부근에 가니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건설되어 있고 건너편 바다를 매립한 땅위에 건물들을 짓느라 한창이다. 주차를 하고 공사가 한창인 토지 부근을 통과하는데 매립한 땅이 비에 젖어 잘못 디디면 신발이 흙탕이 되기도 한다. 바다 경계인 방파제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여 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어둠이 잦아들고 대교 조명이 들어왔으나 워낙 날씨가 흐려 제대로 된 사진 얻기가 어려웠다. 현장을 빠져나오는데 어두워지고 보니 마른 통로..

사진 코너 2022.08.06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 2022년 8월 4일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오후에 특별한 계획도 없고 하여 3명이 안성 팜랜드나 다녀오기로 했다. 이곳은 2017년 10월 아내와 함께 다녀온 이후로 5년 만에 와본다.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평일이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전기자전차를 타는 가족만 이따금 보이고 농장을 완전히 쉬는 날같이 조용하다. 입구에 들어서니(입장료7,000원/경노1인)비누거품 물놀이장에서 꼬마들이 위에서 떨어지는 비누거품과 분수를 맞으며 신나게 놀고있다. 우리는 해바라기가 피었으리라 생각하고 왔는데 어린 해바라기만 자라고 계절 감각을 잃은 몇 개만 피어있다. 농장 일하는 분의 설명을 듣고 처음으로 여름해바라기와 가을 해바라기가 있다는 갓을 알았고 여름 해바라기는 장마로 인해 모두 졌다고 한다. 넓은..

사진 코너 2022.08.05

성호호수 개개비와 연꽃

성호호수 개개비와 연꽃 2022년 7월 20일 2년 만에 이천 성호호수를 찾았다. 여름 철새인 개개비를 찍기 위해 승용차 1대에 5명이 타고 왔다. 후덥지근하고 안개인지 먼지인지 잔뜩 찌푸린 흐릿한 날씨다. 연 밭에 도착하니 새가 지저기는 소리가 요란하고 먼저 온 사진사님들이 열심히 찍고 있다. 막상 우리가 찍으려니 새들의 식사시간이 끝났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찾아다니니 우리의 체면을 봐서 몇 놈은 비록 먼 위치에 있지만 자세를 잡아준다. 일찍 출발하니 작업이 일찍 끝나서 서울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출사 때문에 첫날부터 결석 할 뻔 했던“하늘 소풍”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 코너 2022.07.20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 2022년 7월 9일 오래간만에 동호인들과 야경촬영을 갔다. 혜화역 2번 출구를 나와 대학로를 거쳐 가파른 계단 길을 올라 낙산공원에 오르니 흐린 하늘에 시야가 그리 좋지 않다. 대학로에서는 젊은이들로 시끌벅적했으나 공원 정상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다. 저녁 7시 50분이 지나 산 넘어가는 해도 그렇게 붉게 물들지 않고 희미한 여운만 남긴 체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니 건물마다 조명등이 창문을 통해 반짝인다.. 공원 정상에서 성곽 따라 동대문까지 내려오는 길은 층계를 이루며 조명이 성곽을 비추니 은은한 불빛을 받은 성곽길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동대문을 중심으로 거리를 달리는 차량 라이트 궤적을 몇 장 찍고 역에 들어서니 9시가 지났다.

사진 코너 2022.07.10

왕송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2022년 7월 9일 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왕송호수공원을 찾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방문하던 곳으로 그사이 레일바이크 선로 주변에 회전그네와 모형풍차 구조물들이 설치되었고 연꽃 밭은 옆으로 도로가 생겨 꽃밭이 많이 줄었다. 연꽃 밭은 세미원, 관곡지등 여러 곳이 있으나 접근하기 쉽고 사진 찍기에 편하고 색깔도 곱게 나오는 곳이라서 연꽃이 필 때면 이곳을 즐겨 찾는다. 돌아 나오는 길에 수련 밭을 들렸는데 전보다 훨씬 넓은 면적에 수련 밭이 형성되어 화려하게 피어있다. 식사는 부근 추어탕 집에 갔는데 맛도 괜찮지만 후식으로 사과를 무한 리필 해주는 게 특히 좋았다.

사진 코너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