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공원 야경 달맞이공원 야경 2022년 5월 27일 오전 드림스튜디오 수업을 끝내고 오후에 동호인들끼리 모여 달맞이공원 야간촬영을 갔다. 처음 가보는 장소라 궁금하기도 해서 따라가 보았는데 절반은 아파트단지에 가리고 절반은 한강쪽이 보이기는 하는데 전망대위에서만 촬영가능 했다. 문제는 전망대가 목조 바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흔들림이 있고 더구나 내 삼각대는 간이형이라 야경 찍기에 부적절했다. 사진 코너 2022.05.30
현충원의 수양벚꽃 현충원의 수양벚꽃 2022년 4월 11일 벚꽃시즌이 되면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서울대공원, 서울숲 등 여러 곳이 있으나 나무의 크기와 모양새로는 현충원 수양벚꽃이 으뜸이다. 수양버들처럼 크고 축 늘어진 가지에 촘촘히 피어있는 벚꽃이 미풍에 흔들리면 여인네 치맛자락 날리듯 유연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충열정을 중심으로 주변에 목련이랑 수양벚꽃이 피어날 때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모양을 잡아가며 사진 찍느라 바쁜 장소다. 찻길을 따라 장군묘역 언덕까지 올라가면 동작대교를 중심으로 서울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묘지 주변을 에워싼 언덕에 띄엄띄엄 피어있는 벚꽃도 아름답다. 오늘로써 벚꽃놀이 투어는 끝나고 한 시즌이 지나가나보다. 사진 코너 2022.04.14
신답역부근 풍경 신답역부근 풍경 2021년 11월 20일 별다른 일정이 없이 오전을 보내는데 출사가자는 연락이 왔다. 집에서 점심을 하고 전철역에서 모여 2호선 분기점인 성수역에서 지선을 갈아타고 2정거장 가니 신답역이다. 이곳 청계천변 길은 처음 와보는데 상주에서 감나무를 담양에서 매실수를 심어놓았다고 한다. 감나무 잎은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 끝에 빨간 감이 듬성듬성 달려있다. 아직은 감이 설익어서인지 새들이 쪼아 먹으러 오지를 않는다. 산책길에는 건강걷기를 하는 사람이 제법 지나다니고 맑게 흐르는 천에는 오리들이 놀고 있는데 징검다리위에서 아이들이 모이를 주니 우루루 모여든다. 용답역까지 걸어오면서 보니 주변 뚝방 정리도 나무와 꽃을 심어 예쁘게 정돈되어있고 가을장미가 화려하게 피어있다. 감이 완전히 익어 새가.. 사진 코너 2021.11.20
봉은사 홍매화 봉은사 홍매화 2021년 3월 7일 오전에는 둘레길 봉사활동을 하고 오후에 시간여유가 있어 봉은사 홍매화 보러갔다. 10여명의 사진사님들이 열심히 홍매화를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홍매화는 만개하여 며칠 늦게 촬영하러 온 기분이 든다. 봉은사 매화가 이 정도 피었으면 창덕궁 매화가 피기 시작 했을 것이니 주내에 창덕궁이나 다녀와야겠다. 사진 코너 2021.03.09
백일홍의 천국 자라섬 백일홍의 천국 자라섬 2020년 10월 19일 전철 타고, 버스타고, 걸어서 2시간 반 걸리는 자라섬엘 갔다. 회원님들과 함께 가게 되어 지루하지는 않다. 버스에서 내리니 행사장 안내 간판이 크게 설치되어있고 곳곳에 진입로 표시가 되어있다. 인접한 남이섬은 자주 와보는 편이나 이곳 자라섬은 초행길이다. 자라섬은 서너 개의 섬으로 북한강 기슭에 이루어져있고 꽃 잔치를 벌리는 남도는 자라섬 캠핑촌과 뚝방길로 연결되어있다. 왼편엔 강을 건너는 경강교가 놓여있고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찬 기운을 몰고 온다. 입장료 5,000원을 지불하니 같은 금액의 상품권을 준다. 지역민 도우기 위한 행정당국의 배려인 모양이다. 남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35,000평의 대지에 1천만송이의 백일홍 벌판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 사진 코너 2020.10.20
열린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열린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2020년 10월 15일 지인의 글을 보고 시흥갯골 생태공원을 찾았다. 안내 자료를 보니 처음 들어보는 용어 “열린관광지”라는 말이 눈에 띈다. 2018년 현재 전국에 12개소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각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관광지로 누구나(장애인 포함:지체,시각,청각)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곳을 말한다. 염전에는 바닷물이 담겨있고 소금창고에는 소금이 쌓여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홍댓사리가 활짝 피어있고 광장에는 유치원 꼬마들이 형형색색의 오자미를 기둥 위 주머니에 넣는 게임을 하고 있다. 갯골 옆 함초 밭이 있는 잔디광장에 5층 흔들 전망대가 있다. 나무기둥을 지지대로 해서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층계를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일대가 눈 .. 사진 코너 2020.10.15
상동호수공원 상동호수공원 2020년 9월 30일 며칠전 회원님이 이곳엘 가자고 하였으나 동행하지 못했는데 오늘 시간이 나서 이곳을 찾았다.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를 나와 공원에 접어드니 홍매화가 있었던 부근 밭은 모두 공사 중이다. 호수를 둘러 물방울 조각을 둘러보고 식물지역은 코로나 때문에 출입이 금지되어 공원을 나와 한옥마을을 찾아가니 여기도 입구부터 출입금지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빌며 전철을 탔다. 사진 코너 2020.10.12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2020년 10월 7일 동해안에서 일찍 돌아오니 오후에 시간여유가 생겨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밭이 생각났다. 항상 다니는 몽촌토성역으로 가지 않고 올림픽공원역으로 가서 바로 코스모스언덕으로 찾아갔다. 언덕 밭에는 오후시간대라 나무그늘이 밭을 일부 가리고 코스모스도 상당수가 시들어가고 있다. 이삼주 전부터 이곳 사진이 보내져 왔었는데 차일피일하다가 사진 찍기 좋은 시기를 놓쳤다. 이왕 간 짐에 평화의 문 쪽으로 나오니 날씨가 활짝 개이고 파아란 하늘이 높고 푸르다. 평화의 문을 찍으니 뒷 배경이 참 깨끗하게 나왔다. 사진 코너 2020.10.12
안산 코스모스와 구절초 안산 코스모스와 구절초 2020년 10월 10일 회원님들과 함께 안산의 고잔역에서 내렸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구절초 꽃밭이었던 곳에 코스모스를 심고 철로 변에 기차 객차를 가져다 놓고 카페를 만들었다. 코스모스가 이미 시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피어있다. 구절초는 명당을 내어주고 한 블록 밀려나서 조금 심어져있다. 구절초에는 꿀이 많은지 벌과 나비가 꼬여드는데 오늘은 꽃밭이 부실해서인지 나비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이따금 벌들만 보인다. 사진 코너 2020.10.12
방화대교 야경 방화대교 야경 2020년 10월 11일 오래간만에 일요일 출사하는 날이다. 올해 들어 처음 야간출사라서인지 12명이나 참가했다. 모두가 초행길이라 방화역에서 내려 촬영포인터(치현정)를 찾아가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일몰이 저녁 6시 5분인데 방화대교 아치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다. 골든아워는 지나고 하늘빛이 깜깜이로 바뀌고 철수하려는데 7시가 되어서 조명불이 밝혀진다. 30여분동안 추가로 촬영하고 공원 벤치에서 모두들 준비해온 김밥을 먹으며 얘기꽃을 피운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기가 꺼려져서 김밥으로 했는데 그런대로 야외에서 식사를 하니 소풍 나온 기분이다. 사진 코너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