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이 꾸물꾸물한게 별로 �지않은 날씨다. 일정에 잡혀있는 강가에서 카누타기는 일기가 나빠 생략하고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간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먼 길이나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다. 켈로와나(Kelowna)란 도시는 시가지가 쪼금한게 호수공원을 끼고있는 조용하면서도 참 아름다운 도시다. 시간여유가 있어 짐을 풀고 둘이서 시내구경을 나왔다. 수퍼마�엘 두군데나 다녔는데 손자에게 줄 예쁜 사슴인형을 사려는데 없어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월마트로 가란다. 밖에나와 나이가 듬직한(60대?)아저씨부부께 월마트가는 길을 물으니 걸어서는 못 가고 뻐스를 타고 한참 가야 한단다. 그러면서 자기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겠단다. 친절은 고마우나 시내에서 다시 찾아 보겠다고 하며 헤어지고 인형가게를 찾으니 잘 안 보인다. 지나가는 젊은이를 붓잡고 물으려는데 젊은이 둘이 한국에서 어학연수 왔단다. 이곳에 온지 1명은 4개월되었고 1명은 4개월 되었단다. 홈스테이(가정집에서 먹고 잠자며 다니는것) 하고 있는데 한달에 600불(48만원정도)지불하고 아침저녁 제공 한단다. 노인부부가 사는 집인데 아이들은 다 떠나고 심심해서 홈스테이를 하는데 말동무가 생겨 노인네부부도 좋아 한단다. 젊은이들도 영어는 제대로 배울수 있을것 같다.
인형가게를 찾아 사고자하는 인형을 사서 호스텔에 돌아오니 6시반, 저녁은 햇반과 스테이크에 맥주한잔, 살찌는 소리가 절로 나는것같다. 어제오후부터 찍은 사진이 어디서 없어졌는지 찾을수가 없어 지난번 여행에서 찍었던 동부쪽 사진을 몇장 옮겨본다.
가을이면 전국이 단풍물결
한폭의 그림같은 마을
호수가에도 단풍이
아름다운 건물들
타워에서 본 나이아가라폭포 야경
나이아가라폭포 유람선
미-카카다국경의 레인보우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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