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대련여행기1

해풍 2008. 1. 27. 17:45

2008년 1월 25일 추위가 한창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대련 여행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바쁘다.

여행사의 말 대로 몹씨 춥다고 하니 방한조치를 위한 여러가지의 옷을 추가로 가방에 챙겨넣고 이른아침 집을 나섰다.

단체여행이라 공항에서 만나기로한 7시 30분에 도착해 보니 제 시간에 온 사람이 몇명 되지 않았다.

일행이 36명이라하니 모두 올때까지 기다리다보니 30분이 훌쩍 넘었다. 팩키지여행시 마다 느끼는 현상인데 항상 정시에 맞춰 오는 사람이 꼭 손해 보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렇다고 나도 늦게 와야겠다는 마음이 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성격상 그러지 못하고 제시간에 와서 오늘도 코리안타임이라는 옛말을 되 새기게 한다.

아시아나 비행기는  9시50분 제시간에 출발하고 기내식으로는 종이박스에 밥과 쇠고기조리된 것인데 그런대로 먹음직 하였고 10시5분쯤 대련에 도착하였다(시차 -1시간). 현지여행사 가이드가 나와있어 버스를 타고 곧바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관광을 시작한다고 한다.

날씨는 서울보다 춥기는 했으나 그렇게 못 참을 정도로 춥지는 않았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영하 십칠팔도 였다고 한다.

가이드 설명대로 대련은 상당히 도시가 깨끗하고 고층건물과 고급스런 아파트들이 상당히 많다. 러일전쟁및 일본승리로 1905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식민통치를 받을때 조성된 일본인 마을도 있다.

아직도 이곳엔 러시아인 들이 많이 살고 있고 실제로 호텔에서도 러시아인이 눈에 많이 뜨인다.

군사지역으로 있던 해안도로를 장쩌민의 지시의거 민간인에게 개방된 40킬로미터의 해안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경관도 상당히 아름다웠다.

성해광장, 호랑이조각상, 현대 박물관을 둘러보고 호텔에 짐을 부린후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호텔에 도착하여 옵션으로 맛자지 갈사람들은 다시 버스에 타고 맛사지집에가서 피로를 풀고 오는것 같았다. 비용은 발맛사지 2만원(1시간)  전신맛사지 3만원(1시간반)이네 20여명이 다녀 온것 같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일월담호텔인데 우리부부는 단체 맛사지 떠난후 둘이서 거리로 나와 이곳저곳 기울이다보니 맛사지집이 있어 찾아 들어가니 젊은 아가씨들이 몇명 앉아있고 맛사지 의자가 줄이어 시설되어 있다.  바디랭행기지및 필답으로 가격을 흥정하여 발맛사지 50분에 20위엔(원화 2800원)에 하기로 하고 의자를 나란히 하고 맛사지를 받았다. 말이 잘 안 통하니 원하는대로 시원스럽게 받지는 못했지만 싼 맛에 그리고 직접 찾아가서 했다는 뿌듯함으로 불만족스러운점 보충했다고나 할까. 현지여행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손님이 나같이 매상 올려주지않는 고객인데 조금은 미안했으나 그대신 다른 여행자에게는 완전 함구함으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다고 본다.

 거리가 잘 정비된 대련시가지전경

 해양공원에 시설되어있는 6사자상(한마리는 새끼로 반대편에 있슴)

 공원주변에 한창 건설중인 고층건물들

 

 공원조각상과 함께 롤러스케이트 타는 흉내를

 공원에서 연주하고 있는 조각동상

 대련박물관실내입구에 시설되어있는 개축기념 종

 

 박물관내 인력거 조각상에서 인력거 같이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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