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여행이 끝나는 날이다.
오늘은 아침 7시반까지 식사도 마치고 책크아웃까지 끝내고 호텔을 출발 한단다. 바쁘게 끝내고 버스에 짐을 싣고 출발 하여 공항에 가기전에 러시아거리 관광하고 상가엘 들려 공항으로 간단다.
이 추운날 이른 아침부터 무슨 거리관광인지 차라리 어제 시간 남아 돌때 관광하고 쇼핑했으면 좋았을텐데 도대체 현지여행사의 속셈을 모르겠다.
추운거리로 나오니 얼씨년 스러워 조금가다 대부분은 뒤돌아와서 버스에서 기다리고 한구룹의 여인네단체팀만 한참을 기다린 후 무언가 사 가지고 버스에 오른다.
공항에 도착하여 소정의 수속을 마치고 출국/입국하여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휴식에 들어감.
***이번여행에서의 특이점***
집사람의 성 끝자의 철자가 엠인데 엔으로 단체비자에도, 그리고 비행기표에도 오기되어 있는것을 ㅡ인천공항 출국수속 후에야 알았는데 중국입국및 출국할때까지 아무도 시비를 걸지않아 다행스럽게 여행을 마칠수 있었다는점. 항상 비행기표는 스펠을 책크했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나도 책크하지못하고 넘어 갔을뿐만아니라 공항직원들도 한결같이 무사통과됐으니 이상한 일(?) 언젠가 우리 일행이 구라파공항에서 이름스펠하나 틀린것 때문에 애먹는것을 보았는데 참 다행이었으나 노랑풍선에서는 일부러 여권사본까지 받아가서는 이런 실수를 하다니...
여행경비 (199,000원에 현지팁30불)*2하여 460,000원에 2박3일간 둘이서 먹고 자고 구경하고 국적기타고 마일리지얻고.... 정말 싸게 잘먹고 잘 자고 잘 구경하고 온것같다.
통상 여행비가 싸면 호텔이 부실하거나 음식도 시원찮고 비행기품질도 형편없는 외국적 비행기에다 옵션도 거의 준 강제로 해야하고 쇼핑도 여러군데 끌고다니는게 통상적인데 이번여행은 아시아나국적기에다 호텔도 3성급이긴하나 역에서 가깝고 방도 큼직한게 깨끗했으며 난방도 더울정도로 잘 되었고 중국식사도 상당히 좋았던것 같다. 우리부부가 옵션 참가하지 못해 미안했으나 많은사람들이 대신 참가하였으니 다행이다.
이른 아침의 러시안거리 입구
러시안거리
아름다운 러시안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