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오쿠히다여행1

해풍 2008. 2. 10. 22:14

추석명절이나 구정명절에는 평시보다 여행비가 30내지50퍼센트 비싸지만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할려면 어쩔수없이 비싸드래도 이런 시기밖엔  없기때믄에 우리 가족(7명)도 구정을 택하여 그것도 아이들이 정통 일본식 료깐에서 숙박 해 보고 싶다고 하여 우리나라로 치면 깡촌에 가까운 이곳 오쿠히다를 택하여 구정이 지난 2월8일부터 2월10일까지 2박3일을 여행하게 되었다.

이곳은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부르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마을로 이름이 나기 시작한 곳으로 도오야마 공항을 경유하여 1시간40분동안 버스로 달려가야 하는 지역으로 이웃에 알팬루트 라고 하는 유명한 산악관광지가 이웃하고 있는 곳이다.

아침 5시40분 집을 출발하여 공항주차장입구에 도착하니 승용차 제2주차장엔 300여대 비었다고 전광판이 안내하고 있어 들어가 보니 주차장 빈곳은 한 자리도 없고 20여분간을 찾아 해메이다 겨우 정식 자리도 아닌 모퉁이 한곳에 주차하고 집결지인 A-B 사이로 7시에 겨우 맞춰 가서 비행기표만 받고 쿠폰은 별도 없으며 현지호텔에 가면 명단이 가 있으니 찾아 가란다.

9시5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를 타고 기내식을 먹은후 10시50분 도오야마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하는데 양손인지를 찍고 정면 사진까지 촬영한후 입국수속이 완료되었다(미국처럼)

공항을 나오니 호텔에서 샤틀버스가와서 운전기사가 피켓을 들고 우리를 찾았다.

짐은 작은 차에 사람은 20인승 버스에  타고 이곳 저곳 호텔로 돌아서 가는데 우리가 제일 처음 내리는 손님으로 오후1시쯤 7명외에 젊은 부부1쌍이 더 있었다.

방 3개로 예약되어 있어 짐을 방에 갖다 놓은 후 저녁식사시간을 예약한후 3분 거리에 있는 케이블카 출발점으로 가서 호텔에서 받은 할인권을 주니 2800엔짜리표를 2300엔에 태워 준다.

로프웨이는 제1, 제2로 2구간 운영되는데 제1구간은 45인승으로 정시와 매30분 출발에 정원이45인승이고 해발 1117미터에서 1305메터까지 오르는데 4분 걸리고 상부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제2구간 로프웨이를 타는데 정원 121명에 2층으로된 차체로 매시 15분,45분에 출발하며 해발 2156메터까지 오르고 7분이 소요되어 아래서 위까지 25분이 소요된단다.

정말 눈이 그렇게 많이 쌓여있고 계속 내리고 있으며 외기 온도는 영하15도를 가르키고 있었다.

정해진 루트를 따라 트랙킹을 하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 여정에 필요한 버스표를 사려니 one day pass(하루통용권)는  2장밖에 없단다.

한장에 3000엔으로 우리가 가고자하는곳엘 다녀 오는데 일인당 5백엔이 손해다.

유카다(일본식 복장)를 입고 온천욕을 한 후 시간 맞춰 식당엘 가니 우리식구 좌석이 한쪽에 이미 �팅되어 있다. 이곳 쇠고기는 일본에서도 이름이 있다는데 양이 작아서 인지 정말 맛이 좋을뿐만 아니라 다른 먹거리가 정갈하게 차려져 있어 정말 기분좋게 저녁을 먹었다. 방에 돌아와 보니 차탁은 한쪽으로 밀려 있고 이불이 얌전하게 펼쳐져 있다.

이 근처에서 눈꽃축제가 있다고 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보았는데 2월1일부터 2주간 행사 한다는데 정말 별 볼일 없는 행사로 일부는 주변에 시설되어있는 족욕루트에 앉아 족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눈설매를 타기도 한다. 우리도 눈썰매 몇번타고 말게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을 본 후 집에 돌아오니 9시 반, 인천공항에서 준비 해 간 포도주로 본부석인 우리 방에서 회식을 하고 온천욕 한번 더 하고 꿈나라로...

  3인용으로 �팅되어있는 일본식 다다미방

  로프웨이 입구전경

 호텔 방에서 내다 본 외부전경

 로프웨이 제1,2구간사이의 가게

 제2구간 에서 내려 외부에 나가보니 팻말이 사진과 같이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해발 2160미터 지점근처 트랙킹코스에서 본 눈 경치

 가이세키 일본식 정식

 식사를 하고 객실에 와 보니 3인용 침구가 예쁘게 펴져 있다

 객실에서 쳐다 본 산쪽의 외부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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