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코타키나바루여행기1

해풍 2008. 3. 15. 00:39

3월8일 오후3시30분까지 인천공항3층 A-B카운트 10번테이불로 오라고 하여 10분 빨리 도착해 보니 우리 일행중 한명이 모두의 비행기표와 제반 서류들을 받아 갔단다.

우리 부부는 여행사 직원에게 시간도 되지않았는데 더구나 아무리 일행이라지만 어떻게 모두의 비행기표를 그냥 줘 버릴수 있느냐며 한참 항의하고 있는데 서류를 받아간 사람이 찾아왔다.

내용인즉슨 30분 빨리와서 비행기 좌석을 좋은것 받기위해 발권창구에 갔더니 단체발권 이라 일행이 다 와야 한다며 모두가 우리부부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행사에서 발권업무도 해 주지 않은채 그냥 우리에게 넘겨버린 것이다.

일행 12명의 여권을 수거하여 탑승권으로 바꾸기 위해 항공사 발행 비행기표를 갇고 단체발권 창구에 가서 일행중 한명이 키가 너무 커서 이코나믹석에는 앉아가기가 불편하니 비상구옆좌석(Bulk head seat)을 부탁하였더니 창측은 이미 발권되었고 내측으로는 있다고 하여 2장을 발권받고 여유석이 많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좀 있다하여 창측으로 2명씩 가까운좌석으로 발권 부탁을 하였더니 요청한 대로 배정을 해 주어 좌석배열이 2-4-2로 8석 한줄로 되어 있는것을 양측 2좌석씩을 5조 받았다.

짐을 부치기 위해 각자에게 비행기탑승권을 나눠주고 짐 부치는 창구로 안내하여 짐을 부치게 하고 우리부부는 프레스티지 발권석으로 가서 모닝캄 스카이패스를 보여주고 짐을 부치는데 담당자가 배기지태그를 부치면서 우대표시 스티카를 안 부치는것을 지적하였더니 미안하다며 부쳐준다(우대스티카를 부치면 도착지에서 짐 찾을때 우선으로 나옴).

그곳에서 마일리지도 등록 좀 해 달랬더니 입력해 준다. 아마 담당자 실수때문에 편의를 봐 준것같다

이번 여행은 자유여행일정으로 여행사에서는 비행기표와 숙소 그리고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교통편만 봐주고 점심,저녁및 모든 일정은 우리 스스로 움직여야 하며 일행이 12명이라 조금은 신경 쓰이는 여행일정이다.

본의아니게 안내역이 되어버린 나는 일행에게 비행기 탈때까지의 절차를 안내해 주고 각자 입국절차를 밟고 탑승게이트에서 지정시간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비행기내에 타고보니 우리일행이 앉은 자리의 가운데4석은 3줄이 모두 공석이 되어있어 제빨리 한명씩 자리를 점령하라고 일러주고 나도 옆자리로 옮아가서 비행기가 이륙한 후 집사람도 옮기게 하여 5시간 비행하는 동안 누워서 갈수있게 했다.

저녁식사는 닭고기와 장어덥밥이 있다고 하여 장어덥밥을 요청했는데 맛이 좋았다.

현지 도착시간 10시30분 정시에 도착하여(한국과-1시간 편차, 5시간 비행거리) 입국수속을 하는데 입국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세관신고서만 작성하여 입국심사를 받고 짐을 찾은후 현지안내인을 만나 버스를 타고 30분 달려 베링기스 비치 리조트에 짐을 풀고 현지 가이드에게 내일아침 사피섬 선택옵션을 주문했더니 9시까지 로비로 나오란다.

방은 나란히 1층3방, 2층 3방으로 배정되었는데 방에 들어가 보니 에어콘을 돌려 놓아서 인지 시원은 한데 모기약을 뿌려서인지 모기약 냄새가 많이 났다.

수건도 깨끗하고 방도 그른대로 괜찮다.

 

식당가는 길

 리조트에서 바라본 해안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할수있는 그늘막과 의자

 식당 가는 길가

 리조트 정원

 리조트 정원

 리조트 풀장

 리조트 정원

 리조트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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