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코타키나바루여행기3

해풍 2008. 3. 15. 01:16

3월 10일

어제는 점심이 포함된 옵션을 하였으나 오늘은 저녁이 포함된 옵션이라 점심이 비어있어 가이드는 한식 15달러짜리를 얘기했으나 본 리조트의 식당에 가서 알아보니 25링깃정도인데 별로 좋지않아 시내식당 좋은곳을 추천받아 그곳에 점심부탁을 하였기에 오전은 리조트내 푸울장에서 수영 조금하고 10시30분 리조트 출발 시내관광으로 말레시아사바주립대학구내의 아쿠아룸을 들렸는데 신기한 물고기와 산호들이 많았는데 영화에도 나왔다는 니모라는 고기는 조그만게 정말 예뻤다.

그곳을나와 구내의 이스람사원을 둘러보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보타사라는 절에 들려 구경한후 점심먹은 후 시간이 어정쩡하니 30불짜리 발 맛사지를 권고한다.

원래는 발맛사지 계획이 없었으나 시간이 어정쩡하니 모두의 의견을 모아 25불에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시내관광중 불루모스크(푸른 이스람사원인데 물위에 있는게 특징)에 들려 구경하고 원통기둥으로 이루어진 주청사를 차창관광한 후 중국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는데 30링깃인데(우리돈 10000원정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배 부르게 먹고 발 맛사지업소로가서 발맛사지를 한시간 하는데 이때껏 받아본 발맛사지에 빠지지 않을 만큼 잘 하는것 같았다.

3시 30분 그곳을 출발하여 클리아스강까지 가는데 2시간이 걸리었다.

가는 길에 도로옆 가옥들과 팜나무들이 침수되어있어 물어보니 수도관이 터져 제때 처리하지 못해 엄청 많은 물이 흘러 나왔는데 다행이 도로는 침수되지않아 우리들 일정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도착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식당에 차려진 몇종류의 떡과 과자류, 음료를 마신후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승선, 클리아스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맹글로버숲(물속에 뿌리를 박고 사는 식물로 27종이 있다고함)사이를 지나며 긴코원숭이를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무슨영화인지 이름은 잊었으나 영화 촬영지라함

긴코원숭이는 코가 길쭉한게 턱까지 내려와 있으며 숫놈은 1년 365일 성기가 발기되어 있어 언제 어떤시간에도 작업 할수있도록 대기상태로 생활하며 암놈은 1년중 어느날 하루만 임신이 가능한 특이한 원숭이로 세계에서 이곳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맹글로버나무과에서 특이한 한종류의 나뭇잎만 먹기 때문에 사육이 불가하다고 함.

이따금  보이기는 한데 보트에서 거리가 좀 멀고 나는 눈이 썩 좋지않아 자세히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은 답답했은나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인것 같았다.

보트가 돌아 올때쯤 석양이 물들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노을이 아름답지는 않았다.

선착장 식당에서 부�식 저녁을 먹고 다시 보트 승선하여 반딧불 투어를 시작했는데 다행이 날짜가 그믐에 가까워 달빛이 그리 밝지않으니 반딧불이 제법 밝게 반짝이는데 어떤 종류의 나무에서만 수많은 반딧불이가 모여사는데 신기한게 크리스마스츄리의 전깃불처럼 동시에 점멸하는게 참 보기좋았다. 숙소에 돌아오니 9시 30분 내일의 선택옵션은 코타키나바루국립공원에 가기로 하고 아침8시까지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겨 나오기로 하고 오늘밤은 714호실에 모두모여 소주파티를 하고 각자의 방으로...

 사바주립대학내수족관의 산호

 아름다운 산호

 작고 아름다운 물고기 '니모'

 해마와 말미잘

 대학교내의 이슬람사원

 불루모스크수중사원

 시내관광중 들린 보타사

 절내 조각품중 용의 여의주를 뺏는 스님그림

 클리아스강에서 보트가 달리는 물살에 비친 석양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는 긴코원숭이

 사진에서 본 긴코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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