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중국 태항산에 가다2

해풍 2012. 4. 25. 11:02

3일째 아침엔 이슬비가 왔다. 만선산엔 비가 오고 있다고 하여 다음날 예정지인 구련산으로 갔다. 구련담을 지나 서련촌의 서련사까지는 갔으나 눈이 내려서 천문과 선지혈쪽은 갈 수 없어 하산하여 신향으로가서 경화원 온천호텔에 짐을 풀었다. 1층에 자리한 온천장은 상당히 크게 만들어저 있었으나 물 온도가 큰탕이나 작은 탕이나 모두가 비슷한 온도로 미지근하여 온천욕 하고픈 생각이 싹 가신다. 4일째 만선산으로 갔으나 눈이 쌓일 정도는 아니나 바닥에 깔릴정도로 와 있고 날씨도 흐리며 쌀쌀한 기온이다. 겨우 흑룡담폭포만 보고 길이 동결되어 환산선을 탈 수 없고 도보도 불가하여 절벽장량(절벽동굴로 13명이 5년에 걸쳐 1977년에 완성한 1200미터 길)도 못 보았다. 예약된 산위의 식당도 길이 막혀 내려와서 점심을 하고 버스로 4시간 반을 달려 요성으로 왔다. 호텔방에서 밖을 보니 완전히 공장지대에 호텔이 있는 꼴이다. 5일째 날이 밝고 느즈막하게 아침식사 후 제남으로 향했다.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제남시내관광을 조금하고 탑승 귀국했다.

이번여행은 거의 2300키로미터를 주행했다. 날씨는 2월부터 4월까지는 항상 흐린 날씨라고 하며 안개에 가려 산세를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정말 멋진 곳은 길이 막혀 구경하지 못했다. 식사는 2끼는 한식 비슷했으나 거의 현지식으로 별로 좋지 않았다. 여행적기는 가을정도가 되어야 맑은 날씨가 된다고 하니 여행 하실분은 참고하기 바람

구련담

서련촌가는 엘리베타

위에서 본 천호폭포

서련촌에서 본 산

서련사입구

서련사의 부처상

서련사의 부처상

위에서 본 엘리베타

경화원 로비 장식물

경화원호텔

만선산 표지석

흑룡담

흑룡담 계곡

흑룡담 계곡

위에서 본 흑룡담

흑룡담 계곡

흑룡담 입구에서

정태동방호텔에서 본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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