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은 버스로 2시간 달려 무릉으로 가서 천생삼교와 용수협을 보고 버스로 4시간 달려 늦은 저녁에 중경에 도착했다. 이날만은 비도 개이고 하여 사진빨이 잘 받을것 같았으나 워낙 깊은 계곡이라 썩 좋은 사진을 얻지는 못했다. 천생삼교는 하늘에서 온 용과 푸른 용과 검은 용이 어울려 놀기 위한 다리 3개를 만들었다는데 엄청 큰 바위산에 구멍을 뚫어(바위구멍크기가 수십미터) 다리모양이 되었다하며 용수협은 용이 헤엄쳐 놀던 장소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포물이 깊은 계곡을 구비돌며 흘러내리는데 석회암바위라 물색은 뿌연 회색이다. 오늘의 버스길은 비포장도로에 군데군데 도로확장 공사중 이라 힘든 하루가 되었다.
마지막 날은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나라 마지막 임시정부청사를 방문(1945.1월 - 11월까지 머뭄)했는데 중국인 노부부가 관리를 하고 있었다. 공항으로 가서 짐을 부치고 탑승 대합실에 앉으니 이번 여행이 별 사고없이 잘 무사히 지낸것에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모두들 좋은 곳 안내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이번 여행계획은 집사람이 장소 선정하고 계원일행 14명(부부4쌍포함) 계약하여 추진한 사안으로 연령대가 40대부터이나 대부분 60(일부 70대)대여서 은시협곡 걷는 문제로 출발일까지 걱정이 태산이었으나 큰 사고없이 마치게되어 정말 다행이다. 일행중 1명은 다리가 풀려 2명이 부축하여 내려왔고 1명은 지팽이를 끈 삼아 잡아주고 뒷걸음으로 내려오긴 했으나(이 일로 진행이 30분 지연됨) 다음날부터는 정상행동했으며, 누군가 다음에 이곳에 가게되면 혹 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은 은시협곡 풀코스 가마 타는데 16만원, 구간별 4만원으로 이왕이면 첫코스 연속 오르막 800계단에서 가마 타는 게 가장 효과적임을 참고 하시기 바람
천생삼고 입구
천생 1문
ㅇㄴ생삼교 내려가는 엘리베타
정말 큰 바위통로임
계곡아래 자리한 절
엄 청 크게 조각된 룡 앞에서
절에서 제 1문쪽을 배경으로
제 2문
제 3문
원숭이 눈 바위
석회암이라 물빛이 완전 회색임
맨 위쪽에 마주보고있는 인상
용수협 폭포
용수협의 살폭포가 여러곳
계곡이 얼마나 깊은지
곳곳의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용수협에서 가장 큰 폭포
깊은 계곡에 흐르는 회색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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