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일지

제5화 오이,가지에 꽃이 피다

해풍 2012. 6. 7. 17:21

6월1일 아침 처음으로 상추 수확을 했다. 우리부부 한끼 먹을만큼이다. 물 주러 아침 일찍 갔었는데 뿌린 후 보니 상추가 커서 수확을 하다보니 흙물이 튀어 엉망이라 씼어서 비닐봉지에 담았다. 씨 뿌린것은 덤성덤성 나기는 했는데 아직은 멀었다.

6월5일 새벽 상추 수확하고 물주고 토마토 가지치기를 했다. 본 줄기 하나만 남길려니 어느게 본줄기인지 구분 힘들게 자란것은 2가지라도 남겨두었다. 관리인이 있어 부추싹이 나지 않는다니 다시 씨를 뿌리란다. 여기서 산 씨인데 씨가 잘못된게 아닌가 물으니 더 기다려 보란다. 참 무관심이다. 잡풀 뽑았다. 왠 잡풀이 이렇게 잘 자라는지...

6월7일 아침 상추수확을 끝내고 물 뿌리고 보니 오이도 가지도 노란 꽃이 피었다. 토마토는 셀수없이 주렁주렁 열렸다. 어느것인지 모르나 아마 방울토마토인 모양이다.1주일전 달린 토마토가 어느것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고추와 토마토 키가 자라 다시 상부를 끈으로 묶는 작업을 했다. 지인에게 부추 얘기를 했더니 그 자리에 여름 지나 배추나 심으란다.

씨뿌린 상추는 쬐금 보이는데 부추는 잡풀만 무성하다

고추가 자라 윗부분 한번 더 매 주었다

쬐그만 오이가 꽃은 예쁘게 피었네...

가지꽃도 피었는데 어디 숨었나...

상추가 참 빨리 자란다. 엊그제 수확했는데 또 했다

방울 토마토가 주렁주렁. 언제 맛 볼수 있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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