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2.6.20) 가뭄이 심하다하여 텃밭에 물주러 가 보니 가장 빨리 익은 토마토를 벌레가 파 먹었다. 애써 가꾼 것인데 주인이 손 대기도 전에 벌레가 맛을 보다니...
건너편 텃밭에선 대 공사를 펼치고 있어 물어보니 감자수확을 끝내고 그 자리에 고구마를 심기 위한 준비작업이란다. 우리밭 부추얘기를 했더니 밭을 다시 고르고 있으란다. 부추 심었던 터에 다시 뒤집고 고르고 나니 그 분이 와서 아욱, 근대. 숙갓씨라면서 골고루 뿌려준다. 10일 후 쯤이면 싹이 날것이니 자라는대로 뽑아다 먹으란다.
오늘아침 물주러 갔다가 오이, 고추, 토마토를 그리고 씨 뿌린 상추를 수확했다.
오늘 수확한 채소들
가지가 열렸다
벌레가 개시한 방울토마토
큰 토마토도 제법 씨알이 굵어졌다
고추도 풍성하게 열렸다
오이도 제법 커서 제일 큰것 땄다
정말 잘 자라는 상추
색갈도 맛도 좋은 적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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