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

오키나와 렌트카여행 3박4일(2)

해풍 2012. 10. 23. 22:44

오키나와 렌트카여행 3박4일(2)

2012년 10월 19일 3박4일 일정으로 아침에 집을 나섰다.

출국수속을 마친 후 대기시간동안 아시아나 라운지이용이 가능하여 입장하여 배불리 이것저것 챙겨먹고 나왔다. 오키나와공항에 내리니 렌트카회사직원이 피켇을 들고 서 있다.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회사에 도착하여 안심보험(자차,자손시 차량수리기간 추가보험)을 들고(만 3일1575엔) 운전 시물레이션기에 올라 모의 주행연습과 인터내셔널 네비게이숀사용법을 익히고 차량인수를 했다.

오늘 은 슈리성만 보고 일찍 호텔에 들기로 했다. 14세기말 류큐왕국이 생기면서 지은 슈리성은 석조성벽에 붉게단장한 정전건물은 외부에서 보기에도 아름답다. 500년을 이어온 왕조는 명치시절에 오키나와현으로 합병되었으며 2차대전때(오키나와전투) 완전소실되었다가 1992년 완전 복원되었다. 특이점은 성벽을 쌓은 석축의 이음새가 이때껒 보지못한 모습이다. 호텔주차장에 주차하고 프론트를 찾으니 9층에 있다. 8층까지는 사무실로 9층부터 18층까지가 호텔이다. 방 배정을 받아 엘리베타를 타고 17층을 누르니 엘리베타가 꼼작하지 않는다. 가만히 보니 개폐버턴 밑에 카드 넣는 스롯이 있다. 카드를 한번 넣었다 빼고 17층을 누르니 잘 움직인다. 외부 사람이 드나들지 못하게 한 보안장치임을 알았다. 짐을 풀고 곧바로 나와 모노레일을 한정거장 타고(100엔) 내려 국제거리를 관광했다. 미군이 오래 주둔해서 인지 곳곳이 스테이크 음식점이 많다. 우리도 스테이크 2인분(1인분400그램/2400엔)에 소바를 시켜 먹었다. 역시 고기가 연하고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

시물레이션카에 올라 시동부터 주행까지 모의훈련하는 막내

시물레이션카에 올라 시동부터 주행까지 모의훈련하는 와이프

시물레이션카에 올라 시동부터 주행까지 모의훈련하는 나

인수한 차에 짐을 싣고

차량번호를 사진으로 기록

바로 슈리성으로

외부에서 본 슈리성

성내진입에 여러문이 높은 성벽에 가려있다

슈리성 정전

정전 앞에서

정전 지붕에 용이 두마리나 있다

옛왕이 신하들 불러 모아놓고...

성벽이 요렇게 돌을 깎아서 쌓아 올렸다

이중으로 된 성벽

천년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