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3박4일(3)
아침 6시반 18층 식당에 가니 이미 열려있다. 뷔페식인데 음식이 다채로운게 잘 갖춰져 있다. 오늘은 이번 여행중 제일 먼거리를 여행하는 날이다. 이곳 네비는 시동을 걸고 사이드브레이크가 잠겨 있을때만 입력이 가능하고 주행중에는 갱신이나 입력 불가하고 메뉴는 한글로 발음은 영어로 안내한다. 설정은 전화번호나 지역코드남버를 입력하는 두가지방식이 사용된다. 운전은 방향지시등 조작할때 가끔 착오를 해서 와이퍼작동을 시킨다(우리와 위치가 좌우반대로붙어있음). 차폭도 좁아 고속도로 80키로, 일반도로 40키로, 간선도로 50키로다. 운전을 하면서 반대편 차가 꼭 받칠것만 같고 기어도 왼쪽이라 변속하기가 어렵다. 특히 우회전시에 왼쪽으로 붙어야하는데 우측차선 진입 하다가 당황하여 좌측으로 급히 꺽는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로컬로 빠져 목적지 해양엑스포공원의 츄라우미수족관에 도착했다. 맑은 해안가에 자리잡은 수족관엔 다양한 물고기가 대형수족관에서 놀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상어가 살고 있단다. 옆의 에메랄드 해수욕장은 비철이라 수영하는 사람은 없지만 참 맑고 깨끗하다. 점심을 하고 차로 옮겨 비세후쿠기 가로수길을 갔다. 농로를 한참 달리다보니 막다른 길이다. 가로수길 이란게 두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좁은 길에 여러 잡목과 큰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촌마을의 골목길이다. 겨우 그곳을 빠져나와 고우리대교로 갔다. 대교 시작점 해안으로 가 보니 해삼이 파도에 밀려 왔는지 사장에 있다. 2키로의 아치형 다리가 푸른 바다위에 그림같이 세워져 있다. 네오파크를 찾아가는데 코드번호가 없어 전화번호를 입력했더니 도착할 즈음에 이상한 좁은 길로 안내한다. 돌아 서기도 힘든 길에서 길이 끓긴다. 마침 작업하는 차가 있어 물으니 하부 저수관리하는 곳이란다. 그분에게 차를 돌려 달라하고 길을 물어 다시 네오파크를 찾았다. 네비설정시 전화번호 3개가 나왔는데 선택이 잘 못된 모양이다. 다음부턴 코드를 입력 하여야만 하겠다. 네오파크동물원에서 새(홍학, 공작, 모른 새들이)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함께 논다는게 신기하다. 나고파인애풀파크로 갔다. 무인전동차를 타고 파인애풀농장을 한바퀴 돌고나니 고객 제공용 조각낸 파인애풀이 무한장 공급해 준다. 싫건 먹고 나오는 길목에 가게들이 짜임새있게 배열 되어있다. 만자모로 갔다. 만명이 한자리에 앉을수 있는 평지가 있다하여 붙혀진 이름이지만 그것보다 바다에 면한 바위가 코끼리코 모양을 한게 더 유명하다. 다음 목적지 류큐무라를 입력하고 한참 지났는데 네비가 이상하다 갔던 길을 또 가르키고 네비가 멍청해 졌다. 미아가 된 기분이다. 대로변에 깜박이를 켜고 수정입력해도 잘 되지 않는다. 목적지를 호텔로 입력했다. 집으로 오니 6시가 지났다. 길가에서 산 오렌지를 먹으며 저녁준비를 했다. 햇반 3개를 전자렌지에 돌리고 김을 잘랐다. 호텔입구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 와 라면과 햇반으로 저녁을 했다. 오늘하루 참 많이 돌아다녔다. 네비 에러로 류큐무라구경은 못했다.
해양엑스포 정문
츄츄라미수족관 입구
물고기를 만질수있도록 한 실습장
수족관내 물고기
수족관내 물고기
대형 수족관내 제일 큰 상어
에메랄드 해수욕장
모녀 셀카하는 장면을 찰칵
전망대에서 본 시설물들
가로수 길
두 나무가 붙은 연리지
아름다운 고우리 대교
고우리 대교 아래서
네오파크 오키나와 정문
정문을 들어서면 새들이 자유롭게 산책한다
파인애풀 파크
파인애풀 파크
무무인 자동 전동차 (한국어로 안내설명)
파크 입구에서
만자모의 코끼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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