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9일. 오늘은 회원님들과 남산골 한옥마을을 거쳐 남산타워까지 한바퀴 둘러보는 코스를 택했다. 한옥마을은 충무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손쉽게 둘러볼수 있어 좋고 옛 조상들의 주거문화를 외국인들이 둘러보기에 편하게 시설되어있다. 입구를 통과하여 호숫가 마당옆 2층건물에서 모두 모여 커피 한잔씩을 하고 이집,저집을 둘러보고 타임캡슬 매립지까지 본 후 다시 충무로역으로 나와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에서 내린다. 평시엔 걸어서 올아가는 코스인데 연로하신분을 위해 버스로 가기로 계획한 것인데 그분은 오늘 나오시지 않았다. 지난해에 왔을때 보다 사랑의 잠을쇠가 엄청 많이 달려 여러면에 다닥다닥 붙어있다. 2,3년 후면 붙일 자리확보가 어려울것 같다. 오늘 처음으로 봉수대 교대식을 하는것을 보았다. 아마 추가로 개발한 이벤트인것 같다. 이곳도 대부분의 관광객이 중국인이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식당에서 맛있는 늦은 점심을 한 후 공식모임을 마치고 하산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다. 나도 걸어 내려올려 했으나 안중순회원님이 코엑스홀에서 하는 국제영상기자재전티켇을 주시어 버스타고 집에 와 옷 갈아입고 삼성역으로 갔다. 입장해보니 모두들 카메라를 가지고 와 모델들 찍느라 붐빈다. 차라리 나도 카메라 짊어지고 그냥 오지않은걸 후회 해 본다.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누가 어깨를 두드린다. 돌아보니 백선생님이시다. 같이 돌아보다가 우천시 사용하는 카메라우의를 2개 사서 나에게도 하나 주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