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아침고요수목원

해풍 2015. 7. 19. 23:30

2015년 7월 18일. 아침고요수목원에 갔다.

상봉역에서 춘천행 열차를 타고 청평역에 내려서 보니 50분이 소요되었다. 

15분을 걸어 청평시외버스정류소를 가는데 지름길로 가다 보니 논두렁을 걸어 갔다. 

논에 물은 풍부하고 벼는 20 - 30 센치정도 자랐다. 

짙은 녹색의 논두렁을 걷다보니 모처럼 시골에 온 기분이다. 

한참을 기다려 아침고요수목원행 시내버스에 올랐다. 

줄을 잘 서서 다행이 앉아서 갈수 있었다. 

먼 길인가 했더니 20분정도 오니 종점 이란다. 

이미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장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공원 내엔 곳곳에 나리꽃이 많이 피어있어 그 짙은 향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이곳에 오면 내가 즐겨 찾는곳 서화연, 달빛정원의 새하얀 교회당길, 하경정원을 지나 천년향을 둘러보는게 전부다.

남는 시간은  나무그늘 쉼터에 앉아 숨고르기 하며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컴팩트 SONY 카메라 100M4를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날이다. 

집에 와서 PC에 넣고 보니 색조가 실망이다. 

설정값을 훑어보니 STYLE 선택이 잘못되었고 PS에서 RAW값을 읽어 들이지 못한다. 

공부거리가 또 하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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