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주-주가각 여행(4/4)
오늘은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 9시에 출발했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않아 모두가 취침중이다. 아직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지쳤나 보다. 홍구공원에 내려 윤봉길 의사 기념관엘 갔다. 중국 정부에서 건물을 새로 단장하여 깨끗하고 간결하게 잘 정비되어있다. 공원 안의 작은 호수에는 보트를 타는 시민들이 눈에 띈다. 구석진 곳에서 기예를 수련하는 사람, 악기를 불고 장단 맞춰 노래를 부르는 사람 등 중국 고유의 공원풍속은 변함이 없다. 점심을 먹고 상해 최대의 번화가 신천지라는 남경로보행가로 갔다. 일류백화점들이 집결되어있고 패션상품, 전통공예품들이 꽉 차있고 많은 젊은이가 활개 치고 다니는 거리를 둘러보고 타이캉루로 갔다. 이곳은 옛날 프랑스 조계지역(우리나라 영화에 독립군들이 숨어들어 피신했던 생각이 난다)으로 벽돌건물 좁은 골목 양편에 고급 카페가 차려져 방문객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광장 가운데 있는 동상 앞에서 인증 샷을 하는 것으로 중국 3박 4일의 여행 종지부를 찍었다.
홍구공원입구에서 단체기념 촬영
홍구공원내 윤봉길 기념관
홍구공원 이모저모
아파트에 시설되어있는 돌출형 빨래 건조대
남경로에서
타이캉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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