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2016년 5월 28일. 동아리 회원님들과 소래습지생태공원엘 갔다. 나는 며칠 전 다녀왔지만 회원님들은 가보지 않은 코스이기에 걷기를 겸해서 이곳을 택했다. 질척거리던 개펄도 바짝 말라서 걷기에 편하다. 28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이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적당히 더위를 식혀준다. 개펄의 팬 웅덩이에 설치되어있는 반쯤 노출된 투망 안에는 게가 수북히 잡혀있다. 양쪽 깊은 골짜기의 개펄을 잇는 자전거 다리 때문인지 많은 자전거애호가가 그룹을 지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날씨지만 산책하기엔 정말 좋은 날씨다. 3시간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얘기도 하다 보니 어느새 소래포구다. 포구를 둘러본 후 동호회원님들과 땀 흘리고 난 지친 몸을 한잔 술에 광어와 우럭회로 빈속을 채우니 세상을 움켜쥔 기분이다. 모처럼의 동호회원 단합대회는 성공리에 끝맺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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